부산대에는 사랑학(?) 을 강의 하는 학생들이 없나요?
- 2013.04.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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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다닌지 4년차에요.
처음 이 게시판을 들러 요기조기 살펴봤는데요.
[결론 : 아름다움]
처음엔 반짝이 & 사랑학 개론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서 일말의 장난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어색어색 했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글들을 읽어나가다 보니, 저는 이 게시판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분들이 주로 글을 올리는지, 그 글을 어떤 분들이 주로 읽으시는 지는 감을 못잡겠습니다만,
'누구'를 사랑하는/좋아하는 마음...
연애에 대한 고민...에 담긴 자신에 대한 여러 생각들 (거울 같지요.)
이런 생각들이 나눠지고 , 이런 장소가 있고, 이런 글을 읽고, 내용을 더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말이죠.
저는 이런 것들도 모르고 학교만 다녀버렸네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제가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 있었다면 우체부 역할을 하며 꽤 즐거웠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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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자를 적은 동기는
키 가 크냐 작냐, 하이힐을 신느냐 안신느냐, 얼마나 친해져야 하느냐, 어디서 고백해야 하느냐. 라는 물음에,
혹시 어느 분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을텐데, 경험을 나누어 줄 수 있을텐데, 현실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조언 한 토막 줄 수 있을텐데, 조금이라도 긴 댓글, 정성들인 답글 달아준다면,
방금 반짝이를 찾고, 방금 사랑학개론을 알고싶어 글을 쓴 친구를 도울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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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량, 이래저래 서치해본 바로는 요 게시판에는 그런 분들은 많이 안계신것 같습니다.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분들, 전달해 주시는 분들 말입니다. 자기 사랑하느라 바쁘신가 봅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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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봅니다.^^
청춘에서 연애는 중요하지요.
연애는 열심히 찾아 봐야 할 무엇이지요.
연애란, 우연처럼 운명처럼 해야 되는 것이 아니에요 (my style)
힘내서 해봐야 되는 겁니다. (my style)
어쩌다가 제 소감 읽어서 정말 힘내신 분이 게시판에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히히.하하. 호호.
봄인데 아직 벚꽃이 날리는데 데이트들 가세요 ~~~~~ 명륜동에서 교대까지 걸으세요^^
저도 대학교 1학년때 부산토박이 한테 1호선 벚꽃라인이 좋다는 걸 들었었죠. 지금도 좋아요^^
1.
방금 구체적인 문구가 하나 떠올랐는데, (저는 좀 구식일지도 모릅니다)
아마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사람의 번호정도는 있겠죠?
"어느 게시판에서 봤는데,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걷는거래.
벚꽃 다 떨어지기 전에 나랑 데이트 할래?" <부끄러우면 물음표를 늘리세요!> - 부끄럽네요 ( _ _ ;;)
2.
개론이 궁금하다면, 적어도 제게는 개론 비슷하게 되었던 책들, 지금 생각나는 것은 두 권
에리히 프롬 읽으싶시오. <사랑의 기술>
다니엘 클라우베 티어 읽으싶시오.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제가 여기 글을 적어보는 것도,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의 영향인지도요. 4년이 지났는데도 영향이 있을깜?)
---------------------------------------------끝, 2시간 가량 에너지를 써서, 게시판을 읽었으니, 뭔가 여행사진 찍듯이 행적을 남겨보았습니다. 마이피누가 부산대 학생들의 사랑을 '지원'하기를^^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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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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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 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물론 그렇게 묻고 답을 얻어가면 관계없겠지만 뭐 일말의 노력도 없이
누굴 좋아하는데 어쩌죠? 같은 글은 그냥 한심하죠. 고등학교 4학년,5학년같은 느낌
나름 대학생인데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부딪혀보진 않고 타인에게 답을 구한다는게.
세세한 내용이야 그렇다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묻는 사람들보면.. "사랑학"개론 게시판이 아니라
"작업학"개론 게시판이 더 맞는거 같을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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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아그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당신과 다른.
다른사람들의사랑에 대한 고뇌를 작업이라 말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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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당종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신이 하는 사랑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건 좋지만 다른사람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
그대로 행동에 옮기려 한다면 그게 사랑이 될까요?
다른사람의 고뇌를 폄하하고 깔본다면 사랑학개론 게시판 자체를 안보겠죠.
어차피 웃긴놈들이 지들끼리 지지고 볶는 공간일텐데.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애정이 있으니까 지켜보는거고, 잘되어가는 소식이 있으면 흐뭇한 기분을 느끼고 더 지켜보죠.
예전엔 조언을 해주길 바랬다면, 요즘은 정답을 제시해주길 바라니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더하자면 외롭다는 글에 괜찮은 남자 여기있어요, 키큰여자 별로인가요? 저는 키큰여자 좋아요
이런식의 댓글이 장난이면 관계없는데..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적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더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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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아그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하는것도
사랑을 시작 해보려고 하는 남녀들의 노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커뮤니티 유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만나보려고 툭툭 던지는건 제재 되지만
굳이 작업이란 단어로 폄하해야 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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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조팝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반복된 실험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성의 반응을 정리했죠.
결론적으로 별다른 마음 없이도 일정 정도이상의 "스킬"만 있다면 쉽게 이성을 사로잡을수 있어요
정도의 차이는 다르지만 글들을 살펴보면 '나는 이런상황이다, 당신들은 이럴때 어찌했는가?'
'이런 상황에선 뭘해야 하는가?' 가 질문이 되어있죠.
실제로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런생각도 저런생각도 해봤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들은 어찌생각하는가? 라고 물을 껍니다.
제 반응이 좀 격하긴 하겠지만 제눈에는 그저 정답을 원하는 고등학생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그 정답이란거 자체가 연애의 기술이며
마음을 나눈 사랑이 아닌 그저 '연애'자체의 온존을 위한 작업이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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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아그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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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노랑어리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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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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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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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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