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닌 이야기
- 2017.07.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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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이야기를 끄적여 보려해요.
참 오랜만이었어요. 누군가가 내 눈에 들어오는게.
다시는 누구도 담지 못할것 같던 내눈에 그 사람이 들어와 벼렸어요.
처음에는 단지 착한 사람이었어요. 뭔가... 그래요. 다들 주변에 있잖아요. 상냥하기도 하고 남한테 잘대해주는
무던무던한 그런 사람. 그 사람도 그랬어요. 잘 웃는 사람. 내 주변에 새로 생긴 평범한 인연.
그런데 어떡하죠. 그 사람의 작은 행동을 내 눈으로 봐버린거에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웃는 상냥한 미소. 누군가를 걱정해주는 진실된 표정.
아! 저 사람 참 착하다!
별일 아니었어요. 그냥... 저렇게 착한 사람이 있구나.
그런데 말이죠. 시간이 지나고 이 별일 아닌 일이 마치 별처럼 제 머리속에 항상 떠올라요.
특히 그사람의 웃는 모습이 말이죠. 그리고 마치 별을 관측하듯 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호기심이 발동해요,
그 사람, 아니 그 아이가. 무엇을 좋아할지. 취미는 뭘지...
그리고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건 아닐지...
그래요 그 아이가 좋아졌나봐요.
별일 아니죠?
누군가를 좋아하는 별일 아닌 일이 일어난거죠. 너무나 평범한 일이에요.
마치 하늘의 별을 보는 것 처럼 특별한 일은 아니에요.
아! 조금 특별하다고 하자면 그 별! 참 밝아요. 주변에 다른 별보다!
밝고, 밝고, 밝아서... 나만 보는 별이 아닐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별볼일 없던 저에게 별볼일 있게 만들어준 그 아이. 참 고마워요.
하지만 저 하늘의 별을 바라본다고 그 별에 닿을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나 역시 그래요.
별, 그 아이를 항상 볼수는 없어요.
어느날은 구름에 가리기도 하고, 어느날은 비가와 하늘을 못올려다 보기도 해요,
그래도... 그자리... 그곳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항상 고마워요.
부디 내가 그별에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오늘도 그별에 기도해요.
참 별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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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수양버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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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산호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비유가 너무나 적절하네요
-지나가던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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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도라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나가던 생명과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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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과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절구과 피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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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쉬땅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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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돌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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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개비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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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참오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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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백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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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대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오늘 수업이 취소돼서 그녀를 못 만납니다. 후 ㅜㅜ 힘이 쭉 빠지고 저녁 쯤 수업이라 진짜 의욕이 싹 사라지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실험도 실패해서 취소돼서 방치되고 에휴.. 그녀를 보고 싶습니다.. 휴일 가지말라고 빌던게 20년이 넘었는데 이젠 얼른 지겨운 휴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고작 이틀이었던 휴일이 무려 이틀이 되었습니다. 얼른 월요일이 되어 그녀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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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붉은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마이피누 하면서 읽은 글 중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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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천일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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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백목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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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회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아래 선 아이아이아이아이아이아~~~~~
- 태연 'i'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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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큰앵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Yo 그냥 보면 별 일 아닌 이야기 사람마다 천차만별
너에게 있어선 그건 마치 뉴스속보 that's 특별
별빛이 사라지는 것, 그것은 너에게는 생이별
그 사람에게 다가가봐. 방식은 무차별
꾸물대면 떨어질지 몰라 like a shootingstar
하늘이란 운동장을 누비는 너는 디에고 코스타
너의 매력은 최민수와 김종국. 스치기만해도 서로에게 치명타
너는 관심은 관우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화타
너의 마음은 좌심방우심실 중간을 가르는 이대호의 적시타
너의 고백은 그 아이의 마음 속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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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협죽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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