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진실되게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가치관을 대화를 통하여 알아간다는 것이지만
소개팅만 하더라도 경험이 누적되면 뻔한 이야기로 시작하죠
뻔한이야기 뻔한행동 대학생의 뻔한행동패턴 직장생활의 뻔한패턴
자기 스스로 가치를 내세워 하나하나 행동하는것보다는 그냥 쉬운 예로 현실에 '돈'이 부족한 현실에
'돈'벌려고 행동하다보니 스스로 그 패턴에 갇혀버려서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는사람이 대부분이죠
저 또한 반복된 행동을 하다보면 스스로 '왜 하고있지?'라는 혼돈에 빠지기도 합니다..
나는 왜 학교를 다니고 있지? 단순히 돈을 많이주는 대기업을 가는게 좋은가?
사실 저는 기업의 질? 돈? 몸관리?는 제스스로 가치를 높이기도하지만 한편으로 상대방에게 보다 높은 인간으로
보일려고 결정하고 하게된거 같습니다..
또 결정적으로 부모님 잘만나.. '돈'보다 시야를 좀더 넓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또 사람만나는걸 좋아했고 대학교 1학년때부터 차끌고다니고 그러다보니 달라지는 태도와
저보다는 저의 집안에 사정에 의해 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이가 들어 직장을 가지고 사회에서 소개하기전에는 밋밋하던 관계들이
소개하다보면 뒷풀이나 근시일내로 좀 이질적으로 이상하게... 호감을 가까이 가지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직장'과 '집안의 돈(?)'으로 사람들이 행동이 달라지니 물질로 대변되는 인간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느순간에 그 둘을 이용해서 그냥 즐기고 악용하는 제가 있더군요.
사회에 나가서 단순모임이나 여행지 게하에서 집안사정과 직장을 말한다는것은
제 스스로 거기에 진심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욕망을 위할 뿐이였지 마음은 결코 1도 안 주었던것 같습니다..
필터잘하세요 피누여러분 진짜 돈,직업으로 자랑하는건 즐기기 위해 악용하는거 밖에 안되요 ㅋㅋ
하여튼 어느 순간 그 허함에 ㅋㅋ 지금은 절제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소개팅을 열번정도는 한거 같은데
두명정도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한분은 거리상.. 포기했고..
다른 한분은 반한게 행동 자체가 사소한것도 정말 예의바르게 행동하다보니
무감각한 현실에서 감정에 너무 휩싸인 나머지 급한마음에 실수를 했더랬죠..;;;
지나간 실수는 어쩔수없는것이고
그 분을 만난이후로 좀 더 제 자신이 발전 될 수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사람이였습니다.
1년정도 지났는데 ㅋㅋ 다시 생각하면 아쉽긴 하네요
이글을 쓰는건.. 최근에 소모임에서 대학생 친구가 먼저 연락와서 잘 해주다가
딱히 일상적인 이야기로는 톡할이유도 없어서 그렇게 끝나나 했더니
다시 연락 왔는데 밥사준다고 멀리서 온다길래 잘해볼까.... 하다가
성격상 여우끼가 있어서 그런지 두달 텀이 있었는데 그 새 남친만들었다가 반헤어진 상태로 저한테 연락온거더라구요..
텀 이후에도 제가 뻔하디 뻔한 이야기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한 이틀 연락안하다 했는데 그사이 남자친구 사과 받아주고
다시 결합한 상태를 몰랐다가 만나기 직전에 그 사실을 알아서 짜증이 났지만 사람 인생 그려려니하고 캔슬했죠..
저도 어리다는걸 마음에 두고(현실을 덜매칭한다는 장점에..) 연락을 지속한거니 도찐개찐인거 같기도하고...
그 날 짜증나서 술좀 마셨지만 ㅋㅋ
사람은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그렇게 되고나니까
갑자기 저희집안 결혼할때 이야기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결혼자체도 저희 어머니도 저희아버지 집안보고 오셨고
고모도 그랬고
이모도 선보고 결혼할떄 따진거 생각하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사촌누나도 최근에 결혼했는데 남자가 완전 순수집합체 공돌이에 매형맞나? 하여튼 매형 부모님 두분다
연금받고 사시는분이고..
그거까진 이해한다쳐도.. 매형한텐 말안했는데 저희한테 딩크족으로 산다는 말듣고 참...
아 나도... 사람본다고하는데 사실 막상 머리는 계산적이지 않을까 하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 나이먹을수록 현실을 따지는 세대를 보면.. 나이들수록
제대로 된사람 못만날꺼 같고 ㅠㅠ 혼자사는게 편할꺼 같기도하고..
포기하면..... 과소비 물욕충족이 가능하긴하다만... 쩝..
이리저리 모임이나 여행,활동좀하다가 서른중반되면 ㅈㅈ쳐야될듯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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