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눈물이 나네요
- 2013.04.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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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감정도 북받치고 눈물도 나려고 하네요....
남자로 태어나서 정말 제대로 하는게 없이 대학생활 보내는것 같고
사랑했다는 게 사랑한 것 같지고 않고 그냥 시간낭비 한 것 같네요...
20살 아무것도 모르고 대학 입학하고 좋다고 노는데 알고보니 아버지 등록금 낼 때 진짜 스트레스 받으셨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매달 20만원 용돈 타쓰면서 여자친구 만들어 밥사주고 영화보여주고 축제 구경갔었고...
그돈으로 신나게 모텔가서 대실하고 어른됬다며 놀고
그 애는 내가 군대갈 때 전화 자주하자. 기다려줄께. 너밖에 없는거 알자나...
일병 6호봉 진짜 일말에 바로 이별통보 문자 정지시켜놓은 휴대폰에 와있고
전역하고 다시 어려운 집안형편에 대학 다니겠다고 어머니 김밥나라에서 일 시작하시고
이번에도 또 여자후배 만나서 사랑한다고 가방사주고 생일때 대형이벤트에
알바 한다고 했지만 한달에 고작 40만원 커피.밥.레스토랑,모텔비 다 써버리고 책값. 차비 전부 또 용돈 받았지만
결국엔 공부는 커녕 학점 완전 2점대를 계속 벗어날 수 없고
여친은 더 좋은 사람 생겼다며 결국 떠나버리고.
이때까지 최소 연애하면서 500만원은 든 것 같은데 그중 80%가 부모님 뼈빠지게 벌어다 주신 돈인데
난 결국 사랑을 선택했지만 여자의 마음을 얻지도 못하고 불효자식만 되었고.
사랑이 뭔지도 몰랐고 철없던 내 자신이네요
여러분의 질타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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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숙은노루오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전 전남자친구 학생이니까 돈안써도 그러려니 했어요.. 커플통장에 한달에 15만원씩 딱 넣고 그걸로 다쓰니까..일주일에 다섯번은 본거같은데도 부족하지 않게 형편에 맞는 데이트 햇구요.. 선물같은것도 기념일에 반지같은거 주는거 말고는 한번도 5만원넘어가는거 받아본적 없는것같네요.. 그래도 일년 잘 만났습니다.. 다 형편에 맞게 써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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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파피루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자만나면서 돈은 돈대로 들고 뒷바라지 다하고 맨날 도시락 싸가고 차비에 식비에 다 내가 쓰고.. 그러다 딴여자 만난다고 차고 버리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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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렇게 안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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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물아카시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뭐 그런 과정속에서 성숙해지고 사람보는 눈이 생기는건지도 모르니까 !! 일단은 내실을 먼저 다져놓도록하시게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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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산괴불주머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연애한번 진하게 하고나니까 어른이 된것 같습니다
다른방면으로보면 후회도많이되지만 분명 느끼신게 있을거에요
경험이었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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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복숭아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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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송장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경험을 바탕삼아 부모님 힘을 덜어드리며,
님같이 진정으로 님을 사랑해줄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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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노랑코스모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책하지말고 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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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자작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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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세요. 많이 느끼셨음 지금부터 이제 보여주세요~ 저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에게 충실하지 못할 것 같고 부모님께도 구직기간에 열심히 하는 모습 못 보여드릴 것 같아 지금은 아직 공부할 때라 여기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