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간들 100에 99는 고백하라고 부추기죠. 개소립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자신을 '고백 받는 이'에 대입해서 그래요. 대다수가 그렇다고 합디다. 이런 식으로 고백이 흔해지면 자기도 누군가에게 고백받을 거란 착각을 하면서요. 여기엔 위험회피, 책임전가같은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되어있다고도 하더군요. 고백자체가 상하관계(자존심등등)는 물론이고 거절과 절연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품고 있으니 그런 위험한일은 내가 아니라 남이 해주길 바라는거죠.
글쓴이분이 고백 못하는 건 신중한거고 합리적인 겁니다. 고백하라는 주변의 개소리에 혹하지 마세요. 고백 성패에 대한 확률은 글쓴이분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계십니다. 또, 누군가는 고백한 후 거절당했다해도 후련할런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슬픔과 수치심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트라우마로 자리 잡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 거죠. 거절당하는 게 너무 두렵다면 고백 안하셔도 됩니다. 바보짓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앞뒤다덮고 고백하는게 좋다는둥 시도라도 해보는게 좋다는둥 "고백조하!" 부르짖는 애들이 단순하고 멍청한거죠.
저도 고백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햇는데 결국 차였어요ㅎ 처음엔 아 그냥 친구로라도 지낼걸 하고 괜히 했다싶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만약 다른여자가 좋아진다했을때 평생 짝사랑밖에 못할 나자신을 생각하니까 더 자괴감이 들거 같애서 고백 잘했다싶었어요 ㅎ 그렇다고 대놓고 하진말고 그냥 단순히 친해지자는목적으로 챙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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