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한번도 안한다면

글쓴이2017.09.13 20:58조회 수 2064추천 수 4댓글 15

    • 글자 크기
저는 22살 모솔 여자인데요!성격도 집순이인데다가 이미 혼자서 뭐 하는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외로움도 잘 안타는데요 가끔 남자친구 있는 친구가 부럽긴한데 주변에 솔로인 친구들보다는 훨씬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덜 해요!결혼의 필요성도 못 느끼구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하겠지만 없다면 혼자 살아가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갖고 있어요. 근데 문득 평생 내가 이성을 만나지 않고, 연애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같은 것들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심리적으로 괜찮을까요...?물론 사랑이란 걸 따지고 보면 가족끼리도 하고 있고 친구들끼리도 하고 있지만 이성과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을 말하는 겁니당 연애도 사람 대 사람의 관계니까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감정도 많이 느낀다던데...나에 대해서도 새로 알게 되는 것도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런 걸 경험해보지 못해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그냥 문득 궁금해져서요!ㅎㅎ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헐 저 방금 이생각 똑같이 하고있었어요... 설렌다
  • 저두 그렇네요. 평소엔 집돌이로 지내다 심심하면 친구들이랑 만나서 놀다보니 연애에 크게 관심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주위 커플들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해서 한번쯤은 해보고도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이상형도 집순이라 편하게 함께 있을 수 있는 여성분인데, 친구들이 말하길 그럼 서로 못만난다구 ㅎㅎ
  • 평생 고기 못먹어봤다고 안행복한 삶이거나 문제있는 삶은 아니잖아요ㅎㅎ
  • 저도 집순이라 24살이 되어서야 연애 시작했어요 처음엔 저도 똑같은 고민하고 혼자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남이 좋아해주는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니까 행복하고 하네요 ㅎㅎㅎ 글쓴이님도 그렇게 되실 거예요 !!!
  • 연애시작하면 자존감이 높아지는것 같아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저 또한 제 자신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과 말할때에도 한결 여유가 생기고 당당해진 느낌이에요
  • 저도 그랬는데 22살 겨울에 첫 남자친구 생겼어요. 연애할 생각은 없었는데 마음이 제 뜻대로 안 되더라고요.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고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ㅋㅋㅋㅋ 좋았어요. 물론 헤어지고 나서 진짜 힘들었지만
  • 제 고모할머니가 결혼은 하셨는데 일찍 이혼하시고 자식없이 지금 아흔을 바라보고있는데,
    육체적인 건강상으로도 많이 안좋으시고 치매도 좀 있어서 좋지못한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람이 참 추해요.
    어디 아픈데 여기서도 짐짝취급, 저기서도 짐짝취급.
    그분을 위해 목소리내줄 사람은 아무도 없구요.
    아빠가 말하길 젊었을때는 그 누구보다 돈도 잘벌고 잘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젊을때야 몸 건사할 능력되고, 아쉬운거없이 살지만
    나이들고나서 한 60정도만 되도 남들 자식바라보고 손주 바라보고 살 나이에
    혼자서 외톨이가 되더라구요.
  • @큰 산오이풀
    ㅠㅠ
  • @큰 산오이풀
    어이쿠 이런 ㅜㅜ 왠지 그분 이야기가 더 듣고싶네요. 결혼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서리..
  • @기쁜 억새
    평생 혼자.
    명절에도 혼자.
    지금 20대 제일 건강하고 부모가 돈줄때야
    혼자살면서 가끔 친구나 만나고
    어디 다니고 하면 좋죠.
    근데 저땐 독방의 느낌이에유.
    적어도 옆에서 본 제 느낌은 그랬네요.
  • 남자인데 나한테 이런면이 있었나? 하고 스스로 약간놀랬어요 카톡만 해도 너무 좋고 그랬었죠.. 지난 얘기지만 ㅠ
  • 23살 남잔데 저랑 똑같으시네요..ㅋㅋㅋ
  • 비유하자면 고려시대쯤 살던 사람이 쌀밥에 고깃국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인줄 알고 22년을 살아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세상이 21세기가 되어 치킨도 있고 삼겹살에 피자에 스테이크 등 자기가 생각도 못해본 음식들이 어마어마 하게 있었단걸 알게되죠.

    네, 그래요. 연애가 그런것 같아요.
  • 저도 이전엔 똑같은 생각을 하고 연애할 생각이 없었어요! 막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딱히 없었고! 근데 처음 서로 좋아하는 연애를 하니깐 정말 새롭게 느끼고, 알게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드라마나 책으로 간접경험하는 것과 다르더라구요! 정말로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이 나이 되고서야 처음 느끼는 감정들도 생기고.. 진짜 신기했어요ㅎㅎ 꼭 연애를 해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살면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당!!
  • 문제는 없죠
    다만,
    그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조건 없는 설렘을 놓치셨으니 다소 안타까울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다음 마이러버2 침착한 서어나무 2026.03.19
58753 첫사랑에게1 우수한 황벽나무 2026.03.18
58752 직장인들도 많나요?1 코피나는 자란 2026.03.05
58751 마이러버 항상 매칭 실패네요 ㅜㅜ1 섹시한 동자꽃 2025.10.30
58750 요새 마이러버는 잘 안하시나봐요2 살벌한 초피나무 2025.10.29
58749 [레알피누] 양산캠은 마이러버 잘 안하나요?5 피곤한 히아신스 2025.08.09
58748 [레알피누] 수도권 사는 98년생 여자인데요..! 다음 신청기간이 궁금합니다!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7 [레알피누] 서울에 사는사람도 마이러버 참여할수있나요?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6 마이러버 잘 되는 경우 많나요?3 과감한 비비추 2025.06.06
58745 [레알피누] 이번 마럽 방구쟁이 개양귀비 2025.05.16
58744 마이러버 나이2 미운 호박 2025.05.14
58743 충청도 한심한 호랑버들 2025.04.19
58742 [레알피누] 마이러버 못생긴 게발선인장 2025.04.14
58741 마이러버 신청 매번 까먹네요..2 치밀한 갈대 2025.03.12
58740 여성분들 마이러버 거의 안하나봐요..2 활동적인 매화말발도리 2025.03.11
58739 [레알피누] 마이러버 첨해보는데2 활달한 애기봄맞이 2025.03.11
58738 .2 추운 이질풀 2025.02.20
58737 [레알피누] 00 여자 직장인 인사드립니다5 발랄한 참죽나무 2025.01.24
58736 [레알피누] 일하다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 만났는데....1 살벌한 애기메꽃 2025.01.04
58735 [레알피누] 여자분들도 마이러버 하시나요?2 착실한 마디풀 2024.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