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억도 안나는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에 나한테 반했다는데 그럼 어떡함..?
그냥 안경닦으려고 휴지뜯길래 내 안경닦이꺼내준다거나
우연히 가방안에 있던 반짓고리때문에 여성스러워보였다던가(애초에 이게 왜 여성스러운건지)
깃이 들려있길래 그냥 접어준거 뭐 그런거
나는 기억도 안나는 몇년 몇달전 얘기를 꺼내는애들 뭔데..?
여자던 남자던 당연히 해주는 일들 아님...?
그래서 중학교이후론 남사친 사겨본적없음
그래서? 고등학생 때부터면 뭐가 달라지냐? 중학생이 나이 한두살 먹고 고등학생 되는데 이때 연애 경험도 많이 쌓고 이성에 대해 잘 알게 되기라도 하나? 도대체 뭔 소릴 듣고 싶은 건데? 니는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일이라면서 깃을 접어주고 안경닦는 거 꺼내주고 그런 고백 내용은 다 기억하고 있네?
님도 언제부턴가 알고있지 않던가요 얘가 날 좋아하고 있구나 라고
저도 여고다니다가 공대로와서 처음 남자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처음에는 선긋는거의 중요성을 몰랐어요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막 대했더니 님과같은 결과를 맞았고요.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그 남자에게도 님 스스로에게도 상처일거에요.
님이 그저 친절하게만 대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여지준다고 느낄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남사친 만들지 말란 얘긴 아닌데 선을 정말 잘 그으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남녀사이에 친구가 아예 없진 않지만 동성절친처럼 붙어먹는사이?는 불가능하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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