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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앵두나무2017.09.26 18:00조회 수 2048추천 수 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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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저는 인종차별주의자 인가봐요 (by 의연한 까치박달) . (by 불쌍한 쇠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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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고한건 돌이킬 수 없어요 그깟 여자가 뭡니까 물론 님에겐 '한때' 소중한 사람이었지만요
  • 붙잡아봤자 돌아오는건 상처뿐이겠죠, 한번 헤어졌던 커플은 다시 만나도 같은이유로 헤어져요.. 저도 그랬고..
  • 시간 지나고나면 아무 연락안하는게 나았을걸 이라는 생각하게 될겁니다..
  • 여자는 별로 사실 중요하지않아요.
    사랑이란 동물적인 호르몬의 반응일 뿐이니까요.
    호르몬을 뛰어넘는, 생물의 계에선 이해하기조차 힘든
    "이성"이 우리에겐 중요해요.

    저는 그 이성을 통해 신인류로의 도약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보려 합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에요.
    여자친구가 아니라요.

    자신은 멜로영화의 주인공이 아니기때문에 헤어졌다고질질짜거나 가슴미어질 필요도 없고, 생존과 풍족한 삶에는 전혀 지장없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행복은 셀수없을정도로 다양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짜릿한 행복, 고난과 영겁의 시간끝에,
    끊임없는 고찰과 발전, 그리고 연구 끝에, 그러한
    고통의 시간속에 어느공간에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
    결국에 폭발적으로 터져서 이루어내는
    위대한 업적의 성취야말로 이 세상 어느 마약과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렬하며, 오랫동안 여운이 남죠.
  • @고상한 자금우
    그것도 대뇌 생각에 의한 호르몬 작용임 ㅉㅉ
  • @천재 달뿌리풀
    하지만 다른 종들에게는 나타나지 않거나 보기가
    극히 드물죠.

    정말 참된 인간. 먹이사슬 생태계의 정점에 서있는
    가장 진보된 생명체인 인간이라면,

    여타 동물들과같은 단순한 호르몬기작에 의한
    짐승같은 성욕, 식욕, 수면욕 등이 아닌
    지구상 생명체중에 가장 발달되고 진화된 기관인 뇌,
    그 중에서도 대뇌에서 나오는 진보되고 특별한 욕구인 원대한 야망을 이루겠다는 욕구를 추구하는쪽이
    주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상한 자금우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타협하고 그 타협조차 그순간만 적용하고 사라지길 빕니다
  • @천재 달뿌리풀
    완전한 신인류는 이상과 현실에 타협하지 않습니다.
    현실로부터 이상으로 가는길을 탐색하고 계산할뿐이지.
  • @고상한 자금우
    내가 느낀바로는 이상적으로 행동할려면 혼자 외롭게 지길가야됨 결국 당대에 또라이취급받고 이상한놈 취급받거나
  • @천재 달뿌리풀
    외롭지않습니다.
    애초에 세상속엔 나홀로뿐이니까요.
    외로움이란 인간의 착각속에서 만들어낸 허상일 뿐

    사실 모든 인간또한 바위와 돌, 나무와같이 물질입니다.
    정확히말하면 물질들의 집합체이죠. 확실한 원인에
    의해 행동하지만 사람들은 예측하지 못합니다.

    타인과 서로 대화하고 정서를 나누고 성적인 관계를 맺는 모든 행위는, 나 아닌 다른 복잡한, 반응을 예측할
    수 없는 특정 원소들(물질들)의 집합체와 내가
    상호작용하는것일 뿐 입니다. 그 집합체는 나의 행동에
    또한 반응을 일으키죠.

    하지만
    아직 전지전능한 신인류로의 도약을 하지못한 능력없는 인간이기에, 그 방대하고 셀수없는 원인과 변수들을
    깨닫지 못하여 그 집합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인류가 되어 그것들을 모두 이해하는 순간 사람은 돌멩이같은 물질과 다를게 없다는것을 마음에 와닿아 깨달을 것입니다.

    "아 나는 지금껏 바위투성이와 다를바없는 환경속에
    살아왔구나. 생은 애초에 나 혼자뿐이다" 라구요.
  • @고상한 자금우
    인간은 인간일뿐 그런생각계속하고있으면 정상적인 삶 영위못함 ㅅㄱ
  • @천재 달뿌리풀
    정상이란 무엇입니까 ?
    사실 타인들이 말하는 "정상"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요.

    누군가에겐 당연히 해오던것이 누군가에겐 당연한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서로의 차이가 클수록
    서로는 상대방을 정상인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것입니다. 타인에게 보이는 본인과는 다른 차이에서 이질감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끼지요.
    즉, 인지부조화를 느낍니다.

    세상에 정상인 사람은 없습니다.
    정상이라는것은 주관적인것이고, 사람에게는 누구나
    타인이 이해못할 아주 작은 점이라도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 @고상한 자금우
    님 그 야식먹고 피시방간 동물아님?
  • @고상한 자금우
    ㅋㅋㅋ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이성병이 유행한다던데 딱 댓쓴 분 같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7.9.26 18:33
    정말 이제는 없는사람으로 생각하고 새사람 만나는게 답인가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글쓴이
    저는 여잔데 님과 비슷한 상황이라 마음이 어떠실지 너무 알겠어요...ㅠㅠ 괜찮은것같다가도 사실 매일 궁금한데.. 그 전남친은 이미 저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는거같아서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이에요
  • @촉촉한 꿩의밥
    글쓴이글쓴이
    2017.9.26 20:37
    같은 감정 가지신 분이라 위로가 되네요ㅠㅠ 좋은 결말?? 그래도 본인에게 희망이 되는 결과 오길 바랄게요....
  • 아 그래도 미련 남으면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끝까지 매달려봐요
  • @황홀한 사람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9.26 20:38
    위로 감사합니다. 후회안되는 결정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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