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글쓴이2017.10.01 00:53조회 수 1318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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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21살 여자구요 , 반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남자친구와 스킨쉽하는걸 좋아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저희 엄마께서 저에게 남자친구와 스킨쉽은 얼마나 자주하는지,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십니다..
대놓고 키스도 하지말라..이런건 예사구요..
어느정도로 그러시는지 여기에 차마 다 적지못하겠네요...

친구들에게 고민을 말하면 그런건 당연히 다 부모님 모르게하는거지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합니다..
저 역시 계속 거짓말을 하고있구요..

하지만 제 성격상 거짓말하는것도 너무너무 힘들고....
엄마가 그런걸 얘기하실때마다 두통이 올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한마디로 미치겠네요...

이런 고민을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별까지 생각해봤지만 그러기엔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 교감을 나누는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가치관내에서 문제가 있는거면 혼자 해결하겠지만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답답하네요..

제 글을 보신분들은 '어차피 그런식으로 계속 연애하게 될텐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원치않는 이별을 생각할 정도로 무거운 고민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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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는.. 그럼 뽀뽀만..된다는건가요? 너무했다 ㅠ
  • @청아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1 00:58
    네..뽀뽀만 된답니다...ㅠ
  • @글쓴이
    왜요...? 키스하면 뭐 옮아요..??
    글쓴이분은 왜 엄마에게 자기 의견 피력을 안 하시나요? 비단 이 문제 뿐만아니라 부모님과의 충돌을 피해버리시기만 한다면... 앞으로도 힘들 일이 많을것 같아요. 어머님이 많이 보수적이신가요? 혹시 교인이신가요?
  • @청아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05
    저희 엄마는 종교는 없으시지만... 정말 보수적이시긴 합니다..
    이때까지 살면서 이 문제뿐만 아니라 수많은 문제들에 제 의견을 피력하려 노력했지만 .. 그러면 마지막엔 항상 인연을 끊자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하셨어요.. 그래서 더군다나 민감한 이런 문제에는 제 의견을 표현할 생각조차 안했었네요..ㅠㅠ
  • @글쓴이
    제 생각에는 글쓴이분 선택안은 세 가진것같네여..
    1. 어머니와 계속 얘기하면서 강하게 의견을 피력한다. 정면돌파한다.
    2. 그냥 엄마말 계속 들으면서 산다.
    3. 자기 스타일을 바꿔서 능구렁이가 된다. 밖에서는 글쓴이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집에서는 말 잘 듣는척..
  • 참고로 저는 1번. 정면돌파하는 스타일..입니다 ㅠ
  • @청아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19
    1번은 아마 죽을때까지 불가능할것 같네요ㅠ
    2번은 제가 돌아버릴것같고...
    3번으루 가야하는데 성격이 많이 바껴야겠죵 ㅜ ㅜ
  • 부모님의견도중요한데 이제성인인 만큼 본인의 의지대로하세요~
    너무 얽매이지 마시구요
  • @청결한 반송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06
    네 조언 감사합니다 ㅜ ㅜ
  • 그쵸 부모님 입장에선 더군다나 부모님 나이대에 분들이라면
    글쓴이님이 그건 감수하고 가야할듯...
  • @허약한 배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07
    그렇죠...ㅜㅜ 다만 그 감수하는 과정이 남들보다 너무 힘든것같네요ㅠㅠ
  • 계속 거짓말 하시는 수밖에요... 저도 그랬어요. 엄마 앞에선 아예 사상을 바꿨어요. 극보수로요. 어떻게 뽀뽀를 하냐 나는 그런거 못한다. 이렇게 맞장구 치면서 사귄지 보름만에 잤습니다.
  • @게으른 극락조화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10
    네 저도 그런척 하고있지만 감시가 너무 심하시니 ㅜ..ㅜ 상상도 못하실정도로 ㅠ..
    아 너무 우울했고 심각했었는데 조화님 댓글때매 웃어버렸습니다 ㅎ
  • @글쓴이
    남자친구도 마찬가지로 스킨십에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계속 흘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외박도 안하고 통금시간도 잘지키고 남자친구랑 뭐하고 보냈는지 먼저 이야기하면서 그런쪽 이야기는 안나올 수 있게 노력했어요.
  • @게으른 극락조화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31
    네 ㅎㅎ.. 저도 계속 그렇게 해왔지만...의심의 불씨는 꺼지지가 않네용...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ㅜ ㅜ
  • 그거 정말스트레스고 그런이야기 할때마다 저에게 실례하고잇다는 생각 들만큼 기분이 찝찝했어요 저도 경험자입니다 아주 현명한 방법은 남친 사귄다는말 하디마세요 행복해집니다
  • @어두운 꽃개오동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24
    엄마를 챙길 사람이 거의 저밖에 없어서 대부분의 일상을 공유하는 편이에요 ㅠ 제가 뭘하는지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시죠...!
  • 그러면 어머니는 나를 어떻게 만들었냐고 저라면 개판 싸우고 엎어버립니다
  • @흔한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7.10.1 01:40
    ㅋㅋㅋㅋㅋㅋ아 정말로 마음같아서는..............감초님처럼....
  • 저희어머니는 연애도 하지말라세여 ㅎㅎ 경험있는여자 책잡힌다며 ...ㅋ 반박은 하긴하는데 연애관이 꽉막혀 있으셔서 안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애초에 숨깁니다전
    두번 연애했지만 아직 제가 모솔인줄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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