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들이 외모평가를 못하게 하는 이유 는 역설적이게도
자신들이 외모를 "그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서"임
만약에 외모가 삶의 일부분이고, 여타 장점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건전한 사람이라면
외모가 예쁘다, 못생겼다 이런소리 들었을때 심하게 기분나빠할 이유가 없음.
기분이 나쁘더라도 그냥 상대방의 무례함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지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이 사회는 썩었어' 이렇게 거시적으로 생각하지 않음
왜냐하면 예쁘다는 소리 들으면 그냥저냥 좋은거고
안예쁘단 소리 들으면 기분이 좀 별로긴 해도, "내가 외모는 별로지만 다른 장점이 있지!" 하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한국여자들은 외모지상주의에 미쳐있는 여자들임
누구보다도 예쁘고 잘생긴것을 숭배하고 미적 기준 하나로 인간의 급을 나누는 마인드가 있음.
그래서 외모가 인생의 절대적 척도이기 때문에
누가 더예쁘고 덜예쁘다 이런식의 서열이 존재하는것조차 꺼림칙하고 싫은것임.
인권에는 서열이 없는것처럼
외모에도 서열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라는거지. 자기보다 예쁜여자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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