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좋아한 사람들이 모두 공부잘하는 소심이들 뿐이라서
맘속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사람한테 끌리는 내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껴지다가도
말을 하다보면 마구마구 좋아지고 있구.
그런 사람이다보니 마음속에 피해의식이 좀 있어서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나 분위기에서 그게 티가 나는 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그 분께 어쩔 수 없는 실망도 하게되구
이해하려고 해도
제 근본 그릇이 작아서 인지 항상 베드엔딩.....
솔직히 지금에 와서는 이게 취향이겠거니 체념하는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결국 이렇게 끝나버리는 사랑들 때문에 너무 맘이 아파서
더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ㅠ
정말 새로운 사람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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