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고민
- 2017.11.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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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자존감이 정말 낮은 편이거든요. 몇년 전에는 우울증까지 앓고 밖에 나가는걸 극도로 두려워할 정도로요. 사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아주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못생긴 얼굴도 아닌것 같아요. 좋아한다고 관심 표현한 사람도 몇 있었고 사귄 사람도 있으니까요. 단지 내가 내 외모를 너무 폄하할 뿐이지.
그래도 지금은 자존감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아니었나봐요. 지금 남자친구는 맨날 쌩얼로 나와달라고 하고 화장이라는걸 자신을 감춘다는 것으로 생각한대요. 그래서 서로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네가 정말 이쁜 사람이었으면 한눈에 반했겠지. 근데 그게 아니잖아. 넌 사실 못생긴 얼굴은 아니야. 피부 조금만 좋아지고 젖살 빠지면 정말 미인일꺼야. 그런데 지금은 아니잖아(지나치게 솔직해요 ㅠㅠㅠ)넌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외모 자존감이 극도로 밑이니까 저런 당연한 말에도 좀 마음상하고 상처받고 그러네요 ㅠ
남자친구가 지나치게 솔직한 편이라..
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절 좋아했던 사람들 모두.. 왜 저를 좋아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었거든요. 그냥 여자 고프니까 들이대고 사귀었던것같고.. 그냥 항상 의심..? 했던것같아요. 지금 남친은 이때까지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제일 애정표현 많이 하고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주거든요. 그래서 날 왜 좋아하느냐고 물으니까, 자기를 좋아해줘서 좋대요..ㅠㅠ
그게뭐야 ㅠㅠ 저게 무슨 말인지..ㅠㅠ
자기를 좋아해줘서 좋아한다는건.. 더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오면 그사람에게 떠나겠다는 말과 다를바 없지 않나요..? 그런데 그러기엔 너무 저를 사랑하는게 눈에 보여서 의심하는것도 미안하고 그래요.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긴 했지만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존감이 낮은 탓이네요. 자존감 낮은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이지 않게 보이는지 알기때문에 절대 티 내지않거든요. 힘드네요. 연애 할때마다 힘든것같아요. 이렇게 힘든 연애를 왜 계속 하는건지.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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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물론 절 좋아해주는게 호감요소 중 하나이긴 해도
전적으로 이유는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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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사는 이유라고 말해주고 돈도 자기가 더 내려고 막 그러고 자기집이랑 거리 먼데도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지하철 타고 바래다주고 자긴 집까지 혼자 가구요.. 저녁에 저 얼굴한번 보려고 지하철타고 집앞까지 와서 안고 가고. 그냥 흘리듯이 한 말 놓치지않고 다 선물하고 챙겨주고 ㅠㅠ 너무 저한테 잘해줘서 과분할정도인데... 왜이렇게 잘해주는지 이유를 모르겠을 뿐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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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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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익명 유지되는 인터넷이라고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듯이 행동하는거 진짜 없어보이니까 자신 얼굴에 침뱉는짓 안하는거 권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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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지나치게 예민한것 같아요 정신병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