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귀신분들

글쓴이2017.12.26 10:21조회 수 3105추천 수 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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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좋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데
안 만나도 그닥 상관 없는 기분
없어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
느껴보셨나요?

이런 마음이 서로 지속되면 결국 헤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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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마다 다른거 같더라고요.
    저는 그런 익숙하고 잔잔하게 만나는 게 좋은데
    안 그런 사람들도 있고..
  • 오래만나면 다들 그럴걸요..
    그걸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윗분처럼 오래 본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좋아요
  • @발랄한 망초
    2222
  • 없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막상 없어지면 겁나 힘들어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잊지 말라는 말이 진리임.
  • @꾸준한 인삼
    0720 ㅠㅠ
  • @나쁜 노루귀
    ??
  • @꾸준한 인삼
    ㅇㄱㄹㅇ=0720
  • 그냥 제 경우만 보자면 어릴때는 그냥 다른 사람 만났어요 설레고 들뜨는 느낌이 좋아서요 지금도 들이대는 사람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좋지만 그냥 거기까지인거 같아요 인연을 만들거나 하지않아요 어짜피 누굴만나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처럼 익숙해지는걸 알고있으니까요 오랜 시간동안의 믿음과 편안함을 무시할 수 없는 거같아요 결혼할 때가 되서 그런가 ㅜㅜ
  • 저 그러다 헤어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발 ㅠㅠ
  • @특이한 만삼
    저런 기분에서 막상 헤어졌을 때
    많이 슬프셨나요..??아님 홀가분할까요.. ㅠㅠ
  • @글쓴이
    양쪽 다 크게 후회했어요 ㅠㅠ 처음에는 후련한거 같았는데 좀 지나니 후회 엄청하더라구요. 근데 후회했을때는 이미 서로 맘이 정리된 상태라서 다시 만나지도 않았고 그렇게 6년간의 연애가 끝이 나더군요
  • 이게 사람이 다 똑같네요
    전 4년넘게 만났는데 3년째부터 밍밍하니 내 공부가 더 눈에 들어오고
    맨날 똑같은 장소 똑같은 대화 똑같은 느낌
    그냥 집에서 같이 누워 쉬고만 싶고..
    헤어지면 후련하겠다 했는데
    막상 헤어지니 그것도 또 다른 사랑이더라구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설램도 사랑이고 익숙함도 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후폭풍은 익숙한 사랑이 훨씬 더 크더군요
  • 음, 저는 6년이 넘게 만났고 장거리여서 더 그랬던것 같지만..

    만나면 좋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제일 친한 친구같고 행복했지만 안만나는 날은 연락도 잘 안되고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랬거든요.

    저도 윗분들처럼 이것도 다른 형태의 사랑이다 라고 생각했고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이건 우리 방식이고 신뢰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편하고 너무 좋다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헤어지고 나니까 알겠더라구요, 익숙함이었어요 그냥. 사랑보다는 그냥 편안한이었구요. 그게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사랑은 아니였어요. 후폭풍이라는것도 사귀는동안 다 정리될만큼 긴 시간의 연애였기 때문이었을까요, ㅎㅎ

    커플마다 다를것 같아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놓치는게 될지 아니면 그냥 정말 익숙함과 편안함 뿐인건지...ㅎㅎ
  • 진심 있을때 잘해란 말이 틀린말이 아니에여
    5년 사귀면서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려서 어느날 크게 싸운뒤 결국 헤어졌는데 너무나도 견디기힘들었네요
    후폭풍이랄까... 떠나고 나니 그제야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어요ㅠㅠ
    곁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 ㅋㅋ저도 안만나도 그닥 상관없어서 뭐 헤어져도 괜찮지 않겠어 싶었는데... 한번 남친이 저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 꿈꾼적 있는데 진짜 엄청나게 속상하더라고요ㅠ 깨고나서도 너무너무 속상했음. 그래서 지금은 장거리라 자주 못만나고 또 그거에 적응되서 없어도 괜찮은거 같지만 헤어질만큼 안좋아하는건 절대로 아니라고 깨달았어요. 사실 몇년씩 사귀면 매일매일 애틋하고 가슴터질꺼같고 그런 사랑못해요ㅠ 그냥 만나면 좋고, 안만날땐 자기 할일하면서 잘지내고 그런거죠 뭐.
  • 없어도 괜찮을것같은데? 하면서 헤어지는건 비추에요 저도 3년넘도록 사귀고 헤어졌는데 중간에 그런 생각
    한적 있지만 계속 만났구요, 헤어질때는 정말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얼굴보니까 그런 말하기가 괴로워서 참고 참고 만나다가 혼자서 헤어지는 시뮬레이션 돌려보다가 울고 그러다보니 헤어지자 할 용기가 생기데요, 그래서 헤어지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헤어져도 힘들때면 그 사람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어요. 인연 억지로 끊는거는 좀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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