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차이인가요?

글쓴이2018.01.14 19:40조회 수 1425추천 수 9댓글 14

    • 글자 크기
남자친구랑 사귄지 조금 오래 된 편입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성격이 안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저는 친구나 가족한테는 힘든 얘기를 잘 안하는데 남자친구한테라도 위로 받고싶어서 요새 너무 지치고 피곤하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많이 힘들지 ㅠㅠ 하고 그냥 꼭 안아주면 좋겠는데
뭔가 말을 성의없는 꼰대처럼 해요.. 그냥 화이팅.. 할 때도 있고 그 시간을 다 이겨내야한다는둥... 원하는걸 이루려면 포기해야하는 것도 있다는둥.. 뭐 이런 소리를 하는데 저런 이성적인 소리가 듣고싶어서 말을 한게 아닌데도 저런 얘기만 해주니.. 오히려 대답을 듣고나면 더 맥이 빠져요ㅠㅠ 그냥 토닥토닥해주면 좋겠는데 자기가 무슨 일침쩌는 인강강사처럼 그러니까 참.. 짜증나기도 하고ㅠ 그래서 말을 해봐도 바꿀 노력도 안하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가 팀플이나 알바때문에 힘들어하면 맛있는거 사먹이고 알바하는 가게에 데려다주고 간식도 박스에 포장해서 주고 커피도 사다주고 나름 진짜 잘해주는데 남자친구는
그런 애살이 없어요.. ㅠ 저도 공부하는 사람이라 간식같은거 챙겨주면 진짜 좋을거 같은데 이걸 뭐 해달라고 말할 수도 없고ㅠㅠㅠ

이게 남자친구구 무뚝뚝해서 그런걸까요? 계속 성격이 안맞다는 생각이 드니까 인연이 오래 못갈거 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 그거 진짜 짜증나요ㅌㅋㅋㅋ말해보고 안고쳐지면 그냥 기대를 버리고 정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요
  • @빠른 광대싸리
    네ㅠㅠㅠ 기대를 안해야겠어요..
  • 이성적....소리하지말고 ...위로.. 공부할땐 간...식... 메모..
  • 그거 진짜 공감능력도 없어보이고 은근 스트레스받음..내가 소심해서 그런가 바라는 게 많은 건가 등등 괜히 섭섭하고ㅋㅋㅋㅋㅠㅠ
    그런 성격 웬만해선 잘 안바껴요ㅠ
    츤데레 상남자 이런 거보다 다정다감한 사람이 최곱니다. 나이 들면 더 꼰대 같을 거임..
  • @더러운 털도깨비바늘
    진짜 큰 문제는 남자친구는 지가 다정한줄 알아요ㅠ
    하... 생각을 진지하게 해봐야겠어요....
  • @더러운 털도깨비바늘
    저도 글쓴이분같은 전남친때문에 (심지어 저도 글쓴이님처럼 남친 힘들 때 이것저것 다 해준 타입..) 서운하고 서럽고 속상해하다가 안바뀌는 그 사람에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ㅎㅎㅎ남자도 자기는 나름 최선으로 바뀌려고 노력한다는데 그걸 몰라줘서 서운하다고 하면서 서로 다른 면에서 서운한 게 쌓여서 헤어졌다는
  • @찬란한 둥근잎유홍초
    ㅠㅠ 서운함이 쌓이고 쌓이면 이별이 되는군요..
    저도 욕심을 버려야지 하면서도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준비가 되있는데 상대방은 저러니 복장터지겠어요^^..ㅠ.. 일단은 대화로 풀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안맞는게 아니라....그런 남자랑 맞는여자가 대체 있긴...있나요??;; 

  •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아굴통 여물고 위로나 해달라고...
    남친이 좀 머리가 딸려서 님 맘을 모르는거에요..
    알고나면 다음부터 "많이 힘들지~?" 해줌.
  • @불쌍한 말똥비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굴통여물고 ㅋㅋㅋ
    그렇게 해볼게요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조언이에요!
  • 일단 그따위 말을 짓걸일때 조언하지말고 공감을하라고 한방날립니다 그러면 분명히 맞는말하는데 왜 쥬ㅣ롤? 이런 반응일겁니다

    때를기다리다가 남친이 힘들어할때 똑같이합니다
    그래 아프니까 청춘이얌! 이것또한지나가리라..대화명에 박아주시고요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말라 등등을 묵직하게 날려줍니다

    팩트의 묵직함에 남친의 머리가 살 아파올겁니다
    늦었지만 이때라도 남친이 회개를 한다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마음으로 남친이를 용서를해줍니다

    근데 또 아니 그때는 상황이 달랐잖아.. 다 너를 위한 말이었지 이 따위 쥬ㅣ롤을 한다면 가차없이 아굴통을 날립니다 솔직히 이때부터는 지능문제라 무슨짓을해도 말이 안통함

    참고로 남자임 전 회개에 성공했음 ㅋ
  • @과감한 봉의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 쩔어요 댓글 읽는 내내 광대 승천..ㅋㅋㅋㅋ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 헐 내 전남친이랑 너무 똑같다;;;;;; 저도 한때 힘들었어서 울먼서 하소연한 적 있었는데 정말 성의 없이 응.. 그랬구나.. 이 말만 반복하고 ㅋㅋㅋㅋ다른 친구에게 똑같은 문제로 하소연하니 훨씬 속이 더 시원하더라는^^,,.. 공감 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랑 만나면 정말 감정적으로 힘들어요 ㅋㅋㅋ심지어 그 사람도 본인이 다정한줄 알았다는^^!!!!!!!! 성적이나 과제 때문에 힘들다 하니 너만 힘든거 아니야.. 라고 했던 사람.. ,,,,어우 공감능력 없으면 힘들어요 힘들어
  • @싸늘한 기장
    응.. 그랬구나 라니요!!!! ㅠㅠ 너무 하셨네...!!
    너만 힘든거 아니야 ㅇㄱㄹㅇ 누가 나만 힘들댔나ㅠ..
    이게 친구면 그냥 멀어질텐데 연인인데 감정교류가 안되니 원.. ㅠㅜ 갑갑~ 하네요... 조만간 터질거 같아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3 마이러버1 거대한 무릇 22시간 전
58752 다음 마이러버2 침착한 서어나무 2026.03.19
58751 첫사랑에게1 우수한 황벽나무 2026.03.18
58750 직장인들도 많나요?1 코피나는 자란 2026.03.05
58749 마이러버 항상 매칭 실패네요 ㅜㅜ1 섹시한 동자꽃 2025.10.30
58748 요새 마이러버는 잘 안하시나봐요2 살벌한 초피나무 2025.10.29
58747 [레알피누] 양산캠은 마이러버 잘 안하나요?5 피곤한 히아신스 2025.08.09
58746 [레알피누] 수도권 사는 98년생 여자인데요..! 다음 신청기간이 궁금합니다!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5 [레알피누] 서울에 사는사람도 마이러버 참여할수있나요?2 가벼운 참골무꽃 2025.06.12
58744 마이러버 잘 되는 경우 많나요?3 과감한 비비추 2025.06.06
58743 [레알피누] 이번 마럽 방구쟁이 개양귀비 2025.05.16
58742 마이러버 나이2 미운 호박 2025.05.14
58741 충청도 한심한 호랑버들 2025.04.19
58740 [레알피누] 마이러버 못생긴 게발선인장 2025.04.14
58739 마이러버 신청 매번 까먹네요..2 치밀한 갈대 2025.03.12
58738 여성분들 마이러버 거의 안하나봐요..2 활동적인 매화말발도리 2025.03.11
58737 [레알피누] 마이러버 첨해보는데2 활달한 애기봄맞이 2025.03.11
58736 .2 추운 이질풀 2025.02.20
58735 [레알피누] 00 여자 직장인 인사드립니다5 발랄한 참죽나무 2025.01.24
58734 [레알피누] 일하다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 만났는데....1 살벌한 애기메꽃 2025.01.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