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차이인가요?

글쓴이2018.01.14 19:40조회 수 1411추천 수 9댓글 14

    • 글자 크기
남자친구랑 사귄지 조금 오래 된 편입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성격이 안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저는 친구나 가족한테는 힘든 얘기를 잘 안하는데 남자친구한테라도 위로 받고싶어서 요새 너무 지치고 피곤하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많이 힘들지 ㅠㅠ 하고 그냥 꼭 안아주면 좋겠는데
뭔가 말을 성의없는 꼰대처럼 해요.. 그냥 화이팅.. 할 때도 있고 그 시간을 다 이겨내야한다는둥... 원하는걸 이루려면 포기해야하는 것도 있다는둥.. 뭐 이런 소리를 하는데 저런 이성적인 소리가 듣고싶어서 말을 한게 아닌데도 저런 얘기만 해주니.. 오히려 대답을 듣고나면 더 맥이 빠져요ㅠㅠ 그냥 토닥토닥해주면 좋겠는데 자기가 무슨 일침쩌는 인강강사처럼 그러니까 참.. 짜증나기도 하고ㅠ 그래서 말을 해봐도 바꿀 노력도 안하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가 팀플이나 알바때문에 힘들어하면 맛있는거 사먹이고 알바하는 가게에 데려다주고 간식도 박스에 포장해서 주고 커피도 사다주고 나름 진짜 잘해주는데 남자친구는
그런 애살이 없어요.. ㅠ 저도 공부하는 사람이라 간식같은거 챙겨주면 진짜 좋을거 같은데 이걸 뭐 해달라고 말할 수도 없고ㅠㅠㅠ

이게 남자친구구 무뚝뚝해서 그런걸까요? 계속 성격이 안맞다는 생각이 드니까 인연이 오래 못갈거 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 그거 진짜 짜증나요ㅌㅋㅋㅋ말해보고 안고쳐지면 그냥 기대를 버리고 정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요
  • @빠른 광대싸리
    네ㅠㅠㅠ 기대를 안해야겠어요..
  • 이성적....소리하지말고 ...위로.. 공부할땐 간...식... 메모..
  • 그거 진짜 공감능력도 없어보이고 은근 스트레스받음..내가 소심해서 그런가 바라는 게 많은 건가 등등 괜히 섭섭하고ㅋㅋㅋㅋㅠㅠ
    그런 성격 웬만해선 잘 안바껴요ㅠ
    츤데레 상남자 이런 거보다 다정다감한 사람이 최곱니다. 나이 들면 더 꼰대 같을 거임..
  • @더러운 털도깨비바늘
    진짜 큰 문제는 남자친구는 지가 다정한줄 알아요ㅠ
    하... 생각을 진지하게 해봐야겠어요....
  • @더러운 털도깨비바늘
    저도 글쓴이분같은 전남친때문에 (심지어 저도 글쓴이님처럼 남친 힘들 때 이것저것 다 해준 타입..) 서운하고 서럽고 속상해하다가 안바뀌는 그 사람에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ㅎㅎㅎ남자도 자기는 나름 최선으로 바뀌려고 노력한다는데 그걸 몰라줘서 서운하다고 하면서 서로 다른 면에서 서운한 게 쌓여서 헤어졌다는
  • @찬란한 둥근잎유홍초
    ㅠㅠ 서운함이 쌓이고 쌓이면 이별이 되는군요..
    저도 욕심을 버려야지 하면서도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준비가 되있는데 상대방은 저러니 복장터지겠어요^^..ㅠ.. 일단은 대화로 풀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안맞는게 아니라....그런 남자랑 맞는여자가 대체 있긴...있나요??;; 

  •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아굴통 여물고 위로나 해달라고...
    남친이 좀 머리가 딸려서 님 맘을 모르는거에요..
    알고나면 다음부터 "많이 힘들지~?" 해줌.
  • @불쌍한 말똥비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굴통여물고 ㅋㅋㅋ
    그렇게 해볼게요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조언이에요!
  • 일단 그따위 말을 짓걸일때 조언하지말고 공감을하라고 한방날립니다 그러면 분명히 맞는말하는데 왜 쥬ㅣ롤? 이런 반응일겁니다

    때를기다리다가 남친이 힘들어할때 똑같이합니다
    그래 아프니까 청춘이얌! 이것또한지나가리라..대화명에 박아주시고요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말라 등등을 묵직하게 날려줍니다

    팩트의 묵직함에 남친의 머리가 살 아파올겁니다
    늦었지만 이때라도 남친이 회개를 한다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마음으로 남친이를 용서를해줍니다

    근데 또 아니 그때는 상황이 달랐잖아.. 다 너를 위한 말이었지 이 따위 쥬ㅣ롤을 한다면 가차없이 아굴통을 날립니다 솔직히 이때부터는 지능문제라 무슨짓을해도 말이 안통함

    참고로 남자임 전 회개에 성공했음 ㅋ
  • @과감한 봉의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 쩔어요 댓글 읽는 내내 광대 승천..ㅋㅋㅋㅋㅋ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 헐 내 전남친이랑 너무 똑같다;;;;;; 저도 한때 힘들었어서 울먼서 하소연한 적 있었는데 정말 성의 없이 응.. 그랬구나.. 이 말만 반복하고 ㅋㅋㅋㅋ다른 친구에게 똑같은 문제로 하소연하니 훨씬 속이 더 시원하더라는^^,,.. 공감 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랑 만나면 정말 감정적으로 힘들어요 ㅋㅋㅋ심지어 그 사람도 본인이 다정한줄 알았다는^^!!!!!!!! 성적이나 과제 때문에 힘들다 하니 너만 힘든거 아니야.. 라고 했던 사람.. ,,,,어우 공감능력 없으면 힘들어요 힘들어
  • @싸늘한 기장
    응.. 그랬구나 라니요!!!! ㅠㅠ 너무 하셨네...!!
    너만 힘든거 아니야 ㅇㄱㄹㅇ 누가 나만 힘들댔나ㅠ..
    이게 친구면 그냥 멀어질텐데 연인인데 감정교류가 안되니 원.. ㅠㅜ 갑갑~ 하네요... 조만간 터질거 같아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