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세상에서 님을 제일 생각하고 님이 잘되길 바라는 분은 부모님이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님 욕해도 님편 되어주실거고요
그렇게 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과연 님한테 피해주면서 반대하실까 싶네요
님을 이용해서 출세하고 싶거나 당신들이 못 이룬 꿈을 님이 대신 이뤄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님 걱정하는 마음에서 반대하는거면 나이말고 다른 이유에서 반대하시는 걸수도 있어요
글 하나로 판단하는 저희보단 이십몇년을 같이 살아온 님이 부모님에 대해 더 잘 아시겠죠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엄청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글쓴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전 6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이유로 거의 3달 동안 매일 부모님과 싸웠어요. 싸움의 이유는 나이였죠.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유였어요. 정말 너무 힘든 시기였어요. 저도 그 때의 남자친구와 가치관도, 생각도 모두모두 잘 맞았어요. 그 사람과 함께 할 미래라면 두려울 게 없고 항상 행복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치만 부모님과 매일 싸우길 한 달, 두 달..이 지나면서 일단 싸움에 지쳐갔고 저는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술을 엄청 먹기도 하고 필름이 끊겨서 저도 모르게 집에서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하기도 했어요. 어느 순간 제 모습을 돌아보니 그렇게 술을 먹어대는 모습도 싫었고, 매일 부모님과 싸우는 모습도 싫었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과 계속 부딫히다보니 저도 모르게 전 남자친구로부터 서서히 아주 조금씩 멀어져갔던 것 같고요. 그래서 결국 약 3달의 연애 끝에 제가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 후 2주 정도는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섣부른 판단을 했나 싶기도 하고 다시 연락을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참았어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 서서히 괜찮아지기도 하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되어갔어요. 지금의 남자친구와는 3살 차이가 나요. 확실히 나이 차이가 줄어드니 부모님의 반대도 딱히 없더라고요. 저의 경험상 냉철하고 현실적인 판단으로는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연애는 오래 가지 못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헤어져라는 건 아니에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마음이 정말 잘 맞고 가치관도 잘 맞으면 나이가 뭐가 문제겠어요. 암튼 글쓴님께서도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라요.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랄게요!
아.. 저도 15살 차이나요ㅠㅠ
연애하는 동안 제가 취준생일때 심적으로 가장 크게 의지했고
저의 지금 가치관이 자리잡힐 때 가장 영향력 있었던 사람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요
근데.. 연애한지 지금 햇수로 3년정도 되가는데
결혼은 아직 판단이 안서요
솔직히 말해서 6개월동안 든 생각은
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 겠지만
지금은 결혼을 판단할게 아니라 연애의 지속여부부터 판단하시는게 급선무 같아보이네요..
남친님의 연애의 목적이 결혼을 바라보고 있는데, 글쓴이님은 상황적으로 안된다면 어느정도 정리를 하셔야 될거같구요..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한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보셔야할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저도 헤어지세요라고 말하고싶은데 조심스럽네요. 혹시나 모두가 반대하니까 뭔가 이 사랑이 더 고귀하고 낭만적이라 느낄까봐요. 현실은 드라마라 아니에요. 저도 얼마전에 헤어져서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다는게 어떤지 알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시고 왜 그 남자에게 끌렸는지 되돌아본 뒤에 자기 개발하세요.
저도 9살차이나는 남자친구랑 햇수로 3년째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제 나이 또래인 애들과는 다른 젠틀함과 세심함이 좋아서 만나고 있긴 하지만 결혼생각은 아직 안드네요.가족같이 편하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사람이기는 하지만 나이차가 너무 나서요..정말 좋고 결혼하고싶었으면 모르겠지만 오래 만났는데도 아직 부모님께 얘기 못 드렸어요.제가 부모님이어도 반대할것같아서요
글쓴이남자친구님보다 더 어리고 더 오래 만난 제남자친구도 아직은 변함없이 잘해주는데 나이차가 더 나고 게다가 사귄 날도 얼마 안됐는데 당연히 잘해주는게 맞지않을까요?윗분들처럼 그나이까지 결혼안한것도 이유가 있구요. 6개월동안 만난것만 가지고는 결혼생각하시는건 너무 섣부른것같아요.
뭐 제가 이렇게 말해도 글쓴이마음대로 하시겠지만 좀더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남자친구랑 결혼할까 말까를 결정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안하게되버리면 나중에 엄청 많이 후회하지않을까요.
결혼하지않는다라는 선택지를 쓰니분이 주관적으로 생각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좀 그렇다' 라고 정하는거면 상관없겠지만 '부모님이 반대해서' 또는 '부모님의 의견에 거스르기싫어서' 라는 이유로 결정하게되버리면 나중엔 부모님을 원망할수도 있을거같아요.
여기서 여러 조언을 듣겠지만 결정은 쓰니님 주관적으로 결정하시길 바래요.
14살차이 저도 만나봤었어요 한 3년? 4년?정도 사귀었었어요
저도 그 전남친이 제 또래 남자애들보다 젠틀하고 성숙해보이고 어른스럽고 그렇게보거든요? 근데 오래사귀다보니 윗댓글처럼 그사람의 사고나 가치관이 그사람의 본질이라기보단 나이먹고 경험이 쌓여서 그런게 더 큰것같더라구요. 그니까 나이에따른 성숙함일뿐이란거죠.
하지만 지금 작성자님은 이런 조언들이 귀에 안들릴거에요 우리 오빠는 아냐 나는 달라 이렇게요. 저도 그랬거든요 난 우리 오빠랑 잘 될거야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정리하란 말은 못하겠어요. 연애 6개월은 짧으니 좀더 지내면서 생각을 깊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연애에서 나이차는 별로 신경안쓰이는것 같아도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못넘겨요. 지금이 굉장히 감정적일때란걸 알지만 차분히 이성적으로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보통 2년은 사귀어 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구요. 신체 호르몬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년정도 지나고 나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정보를 귀담아 들으시되, 결국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화도 많이 나눠보고, 천천히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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