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지 마요

글쓴이2013.05.25 16:13조회 수 2865댓글 9

    • 글자 크기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지금 먹으면 지금껏 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차올라도 난 먹고 잘 거야
엄마랑 동생이 날 말린다 해도 내일 생각할 거야
전화길 들고 고민할 거야
지난번 마지막으로 먹었던 게
양념이였는지 후라이드였는지

살 빼지 마요 그대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계속 그렇게 참으면 내 맘이 아프잖아
오늘 밤엔 다 잊어줘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데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 너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