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까이면 한번 잡아야함??

글쓴이2018.04.08 15:06조회 수 2271댓글 10

    • 글자 크기

나 처음 연애할 때 까였거든요?

여자애가 자기 알바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막 변명거리 놓으면서 헤어지자길래

"ㅇㅇ 헤어지자" 존나 쿨하게 헤어졌는데(그땐 나도 헤어지면 그만 안헤어져도 그만인 상태였음)

이 썰 풀때마다 항상 주변에서 "니가 한번 잡지 그랬냐"고 하네요. 벌써 2년전 얘긴데 예의상이라도 한번 잡아야 해요?

연알못이라 그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바쁘다는건 개 핑계ㅋㅋㅋ 전쟁통에도 애는 태어나더라
  • @한가한 복숭아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8 15:12
    ㅇㅇ 나도 얘기 들으면서 준비 많이 해왔네 생각함
  • 잡는건 님이 아쉬울 때 잡는거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연애를 왜 잡아요. 그건 상대한테 더 민폐;
  • @무좀걸린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8 15:14
    들은 바로는.. 여자가 확신이 없을 때 반쯤 떠보기로 잡아달라고 일부러 말한다고도 들었음..
  • @글쓴이
    님이 생각도 그렇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확정짓고 있었음 당연히 여자한테 느낌이 갔겠죠. 그래서 떠봤을 수도 있고 여자분 말 그대로 일수도 있겠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아무튼 잘 헤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 @무좀걸린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8 15:22

    음 님 말도 어느정도 수긍은 되는데요 그때 제 상황이랑은 좀 다르네요 ㅎ..
    서로 싸운적 한번도 없었고 헤어지잔 말 들은 그 전날까지만 해도 연락 잘했네요. 그리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마인드는 항상 가지고 있었던게 아니라 걔와 마지막날, 나가기 위해 준비하던 그때 문뜩 듯 생각이였는데 이런 걸 촉이라고 할까요ㅋㅋ.. 서로 뭐 밥 잘먹고 있는데 통보식으로 그렇게 전달받았네요.

  • @글쓴이
    어떤 여자든 이유없이 잘 사귀다가 헤어지자고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 딴엔 싸운적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했을 수도 있지만 그 사이에서 여자분은 속으로 불만 쌓으면서 '연인끼리 안싸우는게 좋은가, 자기 불만을 말해야 하는가' 계속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평소에 님이줬던 애정이 모자라서 님 말대로 한번 떠보기 식으로 찔러봤을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간에 잘 헤어진 것 같아요.
  • @무좀걸린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8 15:31

    예 맞습니다. 저도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었으니까 그런 말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이유를 말안해줘서 사실 아직까지 좀 괴롭네요ㅋㅋㅋㅠ 말이라도 해줬다면 고칠텐데요..하
    님과 대화하다보니 헤어지기 전날 통화도 아마 걔 딴에 귀띔을 줬던게 아니였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 전 여자인데 떠보기식으로 헤어지자고 말한 적도 없지만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깔끔하게 잘 헤어진거같은데여ㅛ
  • 여성입장에서 남성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낌이 지속될 때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는 소리입니다

    정말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탈없이 잘 헤어진건데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이었다면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어야...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