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립니다.

나쁜 라일락2018.04.23 03:57조회 수 3435추천 수 19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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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싸우고 새벽에 잠도 안와서 쓴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습니다.
뭔가.. 의도치 않게 뒷담화가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서 글 내립니다.

자신의 일처럼 걱정해주신 분, 과거 경험을 얘기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혼자 생각했을때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글이 다가 아니고 저도 문제가 있겠죠. 남자친구랑 진지하게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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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밉다가도 서운하고 미안해하다가도 원망스럽고 괴롭다가도 냉정해지게 되고. 진짜 딱 드럽게 복잡한 감정임.
  • @짜릿한 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8.4.23 04:23
    맞아요. 이 복잡한 감정을 한 단어로 정의내릴 수 있을 때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 @글쓴이
    이미 바닥까지 보이는 관계에서 헤어짐을 생각하고 계신거면.. 감정 정리를 하고 헤어지나, 헤어지고 감정 정리를 하나 이별은 이별입니다 그냥 더럽게 힘들어요.
  • @짜릿한 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8.4.23 05:19
    몇 번 헤어지자고 말해봤지만 남자친구가 안된다고 해서 매몰차게 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 먹기까지가 너무 힘드네요
  • @글쓴이
    원래 헤어지는 게 양쪽 다 합의되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헤어질려는 마음이 확실하시다면 매몰차게 밀어내세요 계속 끌어봤자 시간, 감정 모두 아까워요
  • 걱정이 많겠네요...
    이런남자도 연애를 하는데...
    글쓴이는 좋은남자 꼭 만나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 @처절한 다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23 04:57
    감사합니다. 답답하네요..
  • 와 ㅋㅋ 내가 볼때 남자는 얻어먹으려고 안헤어진다 ㅋㅋ
    진심 궁금한데요 저렇게 돈 안쓰면 진지하게 말하세요 돈안 쓸거면 만나지말자고
  • @즐거운 가락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4.23 10:41
    돈 안쓰는 건 아니에요. 용돈이 적은데다가 오히려 막 써서 문제에요.. 저도 학생이지만 제 돈 많이 쓰는건 아직 괜찮은데 남자친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 @글쓴이
    용돈같은 소리를....
    고시생이면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상대한테 미안하거나 고맙다면 알바든 뭐든 하는게 '정상'입니다.
  • 어휴 글 읽는 내가 다 답답하네...
  • 헤어져요 ㅠㅠ좋은 사람 만나요..
  • 와 남자 정다털리네요..;;
  • 연인이라도 돈거래는 금지입니다 안된다거 잘라말했어야죠 애초에 님이 빌려주질 말았어야 했네요
  • 와 전남친이랑 소름돋게 똑같네ㅡㅡ 심지어 저는 빌려준거 받지도 못함 연락하니까 나중에 준다더니 두달은된듯 걍 짜증나서 먹고꺼져라 하는 심정으로 다시 연락안했는데요.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은 관계 이어갈 필요없음 지나고보니 내가 멍청했어요 참 그냥 얼른끝내시길;;
  • 그래서 그냥 헤어졌어요 전 생일 날에 꽃 사달라니까 까만 비닐봉지 안에 화분있는 꽃 들고왔더라구요 근데 학교 앞에서 팔길래 물어보니까 3000원함ㅎㅎㅎㅎㅎ 물론 내 생각해서 사온건 너무 고맙지만 내가 지 생일에 쓴 가격을 생각하면...ㅎ
  • 와 제 전남친이랑 똑같네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왜사귀냐 했는데 그래도 좋아서 꽤 오래 만났어요. 돈도없고 하루걸러 소리지르며 싸웠어도 원래 연애가 그런줄 알았어요. 지금은 다른 좋은 사람만났는데 싸우지도 않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다니면서 잘 만나고 있어요. 글쓴이분도 최대한 빨리 정리하시고 님을 위해서 노력할 줄 아는 사람 만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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