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병장이 되면서 느끼는 점.txt

청결한 노랑물봉선화2013.06.11 01:49조회 수 2663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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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떠난 선임들과 밑에 들어온 후임들을 보면서 느낀 점


남자들이 유흥업소를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사람, 그리고 전혀 이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는 느낌..


이제 전역했지만 선임 중에 1명은 안마방,키스방,대딸방,룸 등 안 가본 곳이 없고 전혀 그런 곳을 이용하지


않는 저의 입장에선 그의 생생한 경험담이 신선한 충격;; - 심지어 그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도 가봤다고..;;


(그 선임 옆에서 다른 선임들도 유흥업소 이용 후기를 말하는데 충격)


근데 옆에서 선임들이랑 후임들이 자기도 가봤다면서 어디 가봤냐고 물어보면서


아~ 거기 안다고... 다음에 같이 가시겠습니까? 이렇게 하길래 충격 


몇번 가봤냐니까 셀 수도 없다면서 이러길래 충격;;


반면 저와 같이 1번도 안 가본 부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신기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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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매력을 어떻게기르죠 (by 유치한 설악초) . (by 창백한 도깨비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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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여자로써 충격...........헐....
  • @화사한 미국쑥부쟁이
    글쓴이글쓴이
    2013.6.11 02:00
    저도 충격이였어요
    그 생상한 경험담들이;;;
  • 이렇게 한번도 안가본 남자분을 만나고 싶다..ㅠㅠ
  • @냉정한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11 01:59
    그런 남자도 많습니다
  • @냉정한 박달나무
    저요? ㅎㅎ 그래봤자 이마에 전 그런데 안갑니다 라고 써있는것도 아니니...
  • @냉정한 박달나무
    여깄음
  • 참...이런게 남자라면 한번쯤? 이런문화로 여겨지는게 너무 싫네요 역지사지로 여자들이 남자 사서 놀고 이런게 공공연하게 되면 그런거 당연하게 여기는 남자들 표정이 어떨까 이런 생각 참 많이해봄....
  • @키큰 흰여로
    글쓴이글쓴이
    2013.6.11 01:59
    그 이야기도 선임한테 들었는데 여자들이 이용하는 유흥업소가 예전에 있었는데 너무 잘 되서 남자들이
    지쳐서 망했답니다;; (아시다시피 남자들은 그 행위 후 엄청나게 지쳐버립니다)
  • @글쓴이
    여자들도 성욕은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여잔 남자에 비해 덜 지치니까 남자쪽이 더 장사하기 수월한거고
    근데 남자가 가봤다는 한번쯤 그럴수 있다고 여자가 가봤다면 남자들은 혐오하는게 문제..
  • 당연한거 아녀? 한번 선 넘기 힘든일은 선넘고 나면 계속하게 경우가 많음.
    그리고 난 그런거 이용안하는 부류지만 그걸 왜 나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성폭행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재화를 주고받는것 뿐이잖아요. 원시시대에도 그런짓하면 잡아가고 그랬나봐

  • @침울한 잔대
    글쓴이글쓴이
    2013.6.11 01:59
    가치관의 차이인데 저한테는 충격이네요
    제 가치관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이해는 합니다
  • @글쓴이

    전 그냥 관망하는 입장요.
    안가는 이유는 얻을 수 있는 것 - 찜찜함(청결 등)에 비해 비싸고, 범법이라서 그러는 것뿐. 만약 합법화되고 값이 만원 이하로 내려가면 저도 자주 갈듯요.

  • @침울한 잔대
    글쓴이글쓴이
    2013.6.11 02:03

    선임 말로는 거기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청결하다고 하네요
    일례로 피임도구 안 끼면 그냥 안 한다고 하고 나가버린다고 하는 여자들도 많다네요

  • @침울한 잔대
    성을 재화로 본다는 관점이 문제가 있는거죠 이렇게 성을 가볍게 여기고 재화로 보는 사람한테 여자들이 자기가 생각하기엔 소중한걸 준다고 생각하니 여자들이 충격 받는거 아닐까요
  • @어설픈 선밀나물
    성을 재화로 본다는게 왜 문제가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성스러운거니 생명의 신비로움이니 뭣이니 그런 말은 마시구요.

    예상답변 : 생명을 가지는 행위를 가볍게 본다

    반론 : 정자, 난자는 생명으로 보지 않는다. 섹스가 비도덕적인 행위가 아니다. 즐겁다. 문란한 성관계를 죄악으로 여기기 시작한것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종교나 편의 등에 의한 굴레다.
  • @침울한 잔대
    그런 교과서적인 선비답이 아니라 만약 님이.그저 성을 재화라고 보고 욕구해소라는 사람이라면 님이랑 여자친구랑 관계를 갖는 것도 그저 교환일테죠 그런데 상대방의 가치관은.그렇지 않다면 굉장히 문제가 있는거죠. 그거랑 사랑해서 하는거랑 ㄷㅏ르다 이런소리는 하지 않으실테고 재화로 보는 사람의 관점에선 다르다고 할지 몰라도 구분이 불가능하죠 가치관이 다른게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의.가치관에서 허용은 어렵겠죠
  • 제 전남친이 업소와 원나잇을 다 했더라죠...
    그말을 듣는순간 돈을 주고라도 그렇게 그짓이 하고싶었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찢어지고 원나잇을했단 말에는 이사람은 사랑 없이도 가능하구나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않을지도몰른단ㅇㄴ 생각에 두번 가슴이찢어졌네요
    그러고선 하는말이 안그런남자 없다고..끼리끼리 논다고...
  • @엄격한 신나무
    그 전남친 입장에선 다들 본인과 같다고 생각하는가봐요. 님과 가치관이 맞는 분을 만나시길...
  • 유유상종이죠 머
  • 저도 전남친이 그런데를 이용했었어요.
    근데 알고나서도 별 느낌안들고...네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뭐 자기 돈주고 가서 한다는데.
    그래도 그냥 의식적으로 '아 이게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이구나'싶어서 화를 내고 헤어졌죠.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일부러 헤어질 실마리를 잡았던 것도 같네요.
  • 여자들이 어릴땐 순진하다가 나이 들면서 점점 주변에 물들고 돈은 남자가 막 이런소리 하는것 처럼
    남자들도 나이 들어가면서 변해가는것 같네요. 어릴땐 그런거 질색하던 제 친구도 걍 업무상 몇번 다니다보니 이제는 즐긴다네요.
    전 참고로 20대 후반이고 직장인입니다. 저도 가끔 일 있으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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