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하는 사람과 사귈 때
- 2018.07.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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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날 좋아하는 사람 vs 내가 좋아하는사람 얘기가 나와서 궁금한점인데
성향이나 다른 점은 잘 맞는 편이고, 외모(키,얼굴,체형 등)가 너무 내스타일이 아닌데 날 너무 좋아해줘서 사귄 경우에
사귀면서 좋아질 수 있을까요? 혹은 사귀면서 (외적으로) 호감이 생긴 분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자들은 외모 커트라인으로 이런 말 많이하더라구요. 이사람과 키스 할 수 있을 정도면 사귄다 그러는데,
다른점이 나랑 잘 맞고 날 좋아한다는 가정하에,
키스 하기 싫을정도의 외모면 그냥 안사귄다 or 날 좋아하고 다른점은 맞으니까 사귀어 본다.
여러분들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남녀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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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꽃다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외모는 취향이 아니지만 잘맞긴 잘맞고 그러다보니 그냥 친구? 혹은 데이트메이트 같은 느낌이 되더라구요ㅠㅠㅠㅠ 어느 순간엔 이성적으로 있던 호감마저 사라지고 친구같아져서 금방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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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환삼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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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둥근잎나팔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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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쁜 노랑코스모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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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곤달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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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은분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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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형용사
「…이」 믿음성이 있다.
사용 예) 그는 아들이 미덥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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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동의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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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나에게 대하는 태도에서 진심이 느껴지니까 저도 진심으로 대하게 되고 더더욱 좋아지더라구요.
얼굴은 뭐, 어차피 여자들 화장 지우면 비슷한걸 매번 느껴서 엄청 못생기지만 않다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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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노랑코스모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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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은 오동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주위에도 3일만에, 일주일만에 등 기간은 다양한데 절대 오래는 못감
꼭 존잘이나 존예일 필요는 없고 콩깍지만 껴도 됨 화나더라도, 기분나쁘더라도 얼굴보고 풀린다는 말이 이해될 정도로 느껴지는게 있음 못생긴게 아니여도 얼굴 볼때마다 화딱지나는데 오래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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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벌깨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예전에 공장에서 일할 때 두명이 한팀이었습니다. 남-녀거나 힘쎈여자-약한여자 이런식으로 팀 짜주는데 맨날 같은 누나랑 일하다가 정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매일 10시간씩 밀실에서 둘이서만 있고 둘이서 팀으로 일하는데 정 안들 수가 없지요.
저도 정이 많이 들었지만, 그것 보다도 그 누나가 저를 엄청 좋아했어요. 기숙사 생활하는 공장이었는데 주말되면 장봐와서 남자 기숙사에 놀러옵니다. 일하면서 제가 먹고싶다 했던 탕수육 같은거 만들어주고 청소랑 빨래도 해주고 그랬어요. 그렇게 저한테 정성을 들이니까 저도 어느정도 좋아하는 마음은 생겼지만 그냥 가족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살아라하면 같이 살 수는 있겠지만 몸 섞으라하면 자신 없는...
그러다가 제가 군대를 가게되어 공장 그만두게 되었고 누나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전 거절하고 군대에 갔습니다.
군대에있을 때 편지가 왔는데 저를 많이 좋아했다는 내용과 제가 안 받아줄걸 알았지만 그런건 자기한테 상관없었고 저한테 밥해주고 살림해주고 하는게 자기 큰 즐거움이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가족 같은 사람한테 상처를 주었으니까요.
여전히 이성으론 아무 생각이 안드네요. 서른이 넘어서 여자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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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목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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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꽃향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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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병꽃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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