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보험들어놓는 친구
- 2018.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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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지 10년이 다되어가는 친구가 있어요(A라고 할게요)
길게 만난 만큼 그동안 A가 평생 사귄 남친들을 다 봐왔습니다.
모르는 사람부터 제 학원 친구, 학교 친구나 선배 등등 가지각색(?)으로 봤었네요ㅋㅋ
공백기도 없는 연애생활을 10년가량을 해오는거 보고
얘가 어지간히 남자한테 인기가 많은가보다 부럽네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지난주쯤 A가 n번째 남친과 헤어졌는데
어제 전남친 몇몇이(전남친들 중에 저랑 친했던사람도 있음) 저한테 카톡으로
" A 근황을 들었는데 최근에 헤어진 남친도 나랑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다. "
..라고 보냈었어요. 대강 들어보니까 다들 공통적으로 환승이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A가 외로움도 못참는 성격이고 인기도 많은것 같아서
헤어지면 누가 또 고백하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연애도중 남친이 맘에 안들면 자기한테 호감가질만한 남자를 추려서
그 사람이랑 썸을 타다가 이 남자가 남친보다 낫다 싶으면 남친이랑 헤어지고 이 썸남이랑 바로 사귀는 그런...?
저는 A가 헤어질때마다 많이 힘들어해서 베프랍시고 위로해주고 욕하는거도 들어주고 그랬던 입장이라
갑자기 그 뒷이야기를 알게되서 혼란스럽네요...ㄷ
남친과 권태기가 오든 알고보니 별로인 사람이었든 일단 헤어지면 될텐데
제가 A마음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이제 A볼때마다 그 생각이 날 것 같은데 뭐 어떻게 대해야할까요...ㅠㅠㅠ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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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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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과 상관없이 부모의 잘못된 훈육방식으로 집에서 사랑받지 못함 (여기서 잘못된이라 함은 철저하게 자식입장에서 잘못됐단거. 부모의 행동과 100프로 연관되는건 아님)
2. 자존감이 굉장히 낮음
3. 약간 소시오패스경향이있음 (이기적인걸 넘어서서 자기 행동으로인해 남이 피해받는 다는걸를 쉽게 지나침)
4. 감정기복이 매우큼 그로인해 주변사람들은 원인도 모르고 얘 기분맞춰주느라 힘다빠짐
결론 : 가족한테 사랑받지못해서 아직 철이 덜든거. 스무살 중반꺾이고 자기가 사회에서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깨달는순간 완치됨. 허나 경험상 그때쯤이면 자신의 행적으로인해 이미 주변사람들은 모두 손절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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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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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팔손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런사람들은 진짜 헤어질 기미가 보이거나 자기가 헤어질 각 잡기전에 미리 다른 보험을 들어두는게 맞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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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바위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결혼도 제대로 못 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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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머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지 남친이랑 싸우고 고민 다 털어놓고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면서 술도 사고 밥도 사주거든요 ㅎㅎㅎㅎ
어찌보면 서로 윈윈 아닐ㄲ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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