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때 혼자 유럽여행 왔다가 호스텔에서 한국인들 만나서 동행했었습니다.
여자 3명에 남자인 저 1명
근데 그중에 여자 2명은 하루뒤부터 루트가 달라서 헤어졌고 한명은 우연인지 인연인지 루트가 한 일주일동안 저랑 완전 같아서 일주일 동안 같이 동행했는데요
저도 처음에 그 여자애한테 별 감정 없었고 그 여자애도 저한테 별감정 없었어요
근데 원래 남녀가 같이 붙어있으면 정이 생기잖아요... 그 여자애랑 저랑 좀 가까워졌어요
근데 전 아무리 그래도 사귈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동행인으로써 같이 여행하며 즐기는 사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여자애는 그 이상으로 저를 좋아했나봐요
동행하고 3일째 되는날 같이 맥주마시고 그 여자애가 막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데
저도 약간 술이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졌기도 했고 제가 남이 먼저 들어오면 거절 같은걸 잘못해서
그날 그대로 키스하고 숙소에서 관계까지 가졌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거의 사귀다 싶이 다니고 매일밤 관계 가졌는데요
그러다가 이제 서로 루트가 달라서 헤어지기 전날밤....그니깐 동행 마지막날 밤에
그 여자애가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저는 결국 올것이 왔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저는 그냥 위에도 말했다싶이 동행인으로써 여행때만 같이 즐기는 사이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매일밤 관계까지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거절하기엔 제가 너무 쓰레기 같은거에요...물론 그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얼떨결에 한거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전 그여자애 한테 좀 돌려서 거절했습니다
우리가 진도는 빨리 나갔지만 아직 만난지는 일주일 밖에 안되지 않았냐..난 좀 더 만나보고 천천히 사귀고싶다
이렇게 돌려서 거절했는데 그 여자애가 우는겁니다 ㅠ 근데 약간 이해가 되던게 그애 입장에서는 저도 그여자애가 저를 좋아하는만큼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았을꺼에요...당연히 사귀자고 하면 수락할줄 알았겠죠
근데 얘가 우니깐 또 그때 좀 마음이 약해져서 ...ㅠ 걔가 그날이 여행 마지막날 밤이였는데
여행 마지막날밤을 그렇게 슬프게 해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달래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한국가서 몇번 만나보자 몇번만 더 만나보고 이때동안 같이 다닌것처럼 좋았으면 그때 사귀자..
이러고 울음 겨우 달래고 서로 잠들고 다음날 헤어졌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얘가 서울사는데 아마 제가 한국돌아가면 진짜 저를 보러 부산에 올꺼같아요
근데 저는 고민인게 얘가 성격이 엄청좋고 생각도 깨어있고 저랑 코드이런것도 엄청 잘맞는데
좀 생긴게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사실 저도 그거때문에 사귀는것까지는 생각을 안했었구요 (성격도 잘맞고 외모도 제 스탈이였으면 당연히 사귀자고 했을때 사겼겠죠?)
아무튼 그래서 같이 얘기하고 개그치고 장난치고 그럴때는 얘가 좋아졌다가
갑자기 가끔 현자타임 오면 또 얘한테 별감정이 안생겨요
음..뭐라해야하지 솔직히 사겨보고는 싶은데 사겨봤자 제가 얘를 끝까지 좋아해줄수 있을지 자신이 안생기네요
근데 얘는 아마 제가 한국 귀국하면 부산와서 계속 보자고 할텐데 이런상황에서 제가 몇번 더 만나보고 사귈지 말지를 고민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지금 별감정 없으면 괜히 질질 끌다가 나중에 상처만 더 주지말고 빨리 깔끔히 관계 정리를 해버리는게 맞을까요?
아직 여행중인데 계속 이거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착잡하네여
여자 3명에 남자인 저 1명
근데 그중에 여자 2명은 하루뒤부터 루트가 달라서 헤어졌고 한명은 우연인지 인연인지 루트가 한 일주일동안 저랑 완전 같아서 일주일 동안 같이 동행했는데요
저도 처음에 그 여자애한테 별 감정 없었고 그 여자애도 저한테 별감정 없었어요
근데 원래 남녀가 같이 붙어있으면 정이 생기잖아요... 그 여자애랑 저랑 좀 가까워졌어요
근데 전 아무리 그래도 사귈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동행인으로써 같이 여행하며 즐기는 사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여자애는 그 이상으로 저를 좋아했나봐요
동행하고 3일째 되는날 같이 맥주마시고 그 여자애가 막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데
저도 약간 술이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졌기도 했고 제가 남이 먼저 들어오면 거절 같은걸 잘못해서
그날 그대로 키스하고 숙소에서 관계까지 가졌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거의 사귀다 싶이 다니고 매일밤 관계 가졌는데요
그러다가 이제 서로 루트가 달라서 헤어지기 전날밤....그니깐 동행 마지막날 밤에
그 여자애가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저는 결국 올것이 왔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저는 그냥 위에도 말했다싶이 동행인으로써 여행때만 같이 즐기는 사이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매일밤 관계까지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거절하기엔 제가 너무 쓰레기 같은거에요...물론 그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얼떨결에 한거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전 그여자애 한테 좀 돌려서 거절했습니다
우리가 진도는 빨리 나갔지만 아직 만난지는 일주일 밖에 안되지 않았냐..난 좀 더 만나보고 천천히 사귀고싶다
이렇게 돌려서 거절했는데 그 여자애가 우는겁니다 ㅠ 근데 약간 이해가 되던게 그애 입장에서는 저도 그여자애가 저를 좋아하는만큼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았을꺼에요...당연히 사귀자고 하면 수락할줄 알았겠죠
근데 얘가 우니깐 또 그때 좀 마음이 약해져서 ...ㅠ 걔가 그날이 여행 마지막날 밤이였는데
여행 마지막날밤을 그렇게 슬프게 해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달래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한국가서 몇번 만나보자 몇번만 더 만나보고 이때동안 같이 다닌것처럼 좋았으면 그때 사귀자..
이러고 울음 겨우 달래고 서로 잠들고 다음날 헤어졌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얘가 서울사는데 아마 제가 한국돌아가면 진짜 저를 보러 부산에 올꺼같아요
근데 저는 고민인게 얘가 성격이 엄청좋고 생각도 깨어있고 저랑 코드이런것도 엄청 잘맞는데
좀 생긴게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사실 저도 그거때문에 사귀는것까지는 생각을 안했었구요 (성격도 잘맞고 외모도 제 스탈이였으면 당연히 사귀자고 했을때 사겼겠죠?)
아무튼 그래서 같이 얘기하고 개그치고 장난치고 그럴때는 얘가 좋아졌다가
갑자기 가끔 현자타임 오면 또 얘한테 별감정이 안생겨요
음..뭐라해야하지 솔직히 사겨보고는 싶은데 사겨봤자 제가 얘를 끝까지 좋아해줄수 있을지 자신이 안생기네요
근데 얘는 아마 제가 한국 귀국하면 부산와서 계속 보자고 할텐데 이런상황에서 제가 몇번 더 만나보고 사귈지 말지를 고민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지금 별감정 없으면 괜히 질질 끌다가 나중에 상처만 더 주지말고 빨리 깔끔히 관계 정리를 해버리는게 맞을까요?
아직 여행중인데 계속 이거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착잡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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