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혼란스럽네여
- 2018.08.18. 03:22
- 2712
여자 3명에 남자인 저 1명
근데 그중에 여자 2명은 하루뒤부터 루트가 달라서 헤어졌고 한명은 우연인지 인연인지 루트가 한 일주일동안 저랑 완전 같아서 일주일 동안 같이 동행했는데요
저도 처음에 그 여자애한테 별 감정 없었고 그 여자애도 저한테 별감정 없었어요
근데 원래 남녀가 같이 붙어있으면 정이 생기잖아요... 그 여자애랑 저랑 좀 가까워졌어요
근데 전 아무리 그래도 사귈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동행인으로써 같이 여행하며 즐기는 사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여자애는 그 이상으로 저를 좋아했나봐요
동행하고 3일째 되는날 같이 맥주마시고 그 여자애가 막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데
저도 약간 술이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졌기도 했고 제가 남이 먼저 들어오면 거절 같은걸 잘못해서
그날 그대로 키스하고 숙소에서 관계까지 가졌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거의 사귀다 싶이 다니고 매일밤 관계 가졌는데요
그러다가 이제 서로 루트가 달라서 헤어지기 전날밤....그니깐 동행 마지막날 밤에
그 여자애가 사귀자고 하는거에요
저는 결국 올것이 왔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저는 그냥 위에도 말했다싶이 동행인으로써 여행때만 같이 즐기는 사이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매일밤 관계까지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거절하기엔 제가 너무 쓰레기 같은거에요...물론 그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얼떨결에 한거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전 그여자애 한테 좀 돌려서 거절했습니다
우리가 진도는 빨리 나갔지만 아직 만난지는 일주일 밖에 안되지 않았냐..난 좀 더 만나보고 천천히 사귀고싶다
이렇게 돌려서 거절했는데 그 여자애가 우는겁니다 ㅠ 근데 약간 이해가 되던게 그애 입장에서는 저도 그여자애가 저를 좋아하는만큼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았을꺼에요...당연히 사귀자고 하면 수락할줄 알았겠죠
근데 얘가 우니깐 또 그때 좀 마음이 약해져서 ...ㅠ 걔가 그날이 여행 마지막날 밤이였는데
여행 마지막날밤을 그렇게 슬프게 해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달래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한국가서 몇번 만나보자 몇번만 더 만나보고 이때동안 같이 다닌것처럼 좋았으면 그때 사귀자..
이러고 울음 겨우 달래고 서로 잠들고 다음날 헤어졌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얘가 서울사는데 아마 제가 한국돌아가면 진짜 저를 보러 부산에 올꺼같아요
근데 저는 고민인게 얘가 성격이 엄청좋고 생각도 깨어있고 저랑 코드이런것도 엄청 잘맞는데
좀 생긴게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사실 저도 그거때문에 사귀는것까지는 생각을 안했었구요 (성격도 잘맞고 외모도 제 스탈이였으면 당연히 사귀자고 했을때 사겼겠죠?)
아무튼 그래서 같이 얘기하고 개그치고 장난치고 그럴때는 얘가 좋아졌다가
갑자기 가끔 현자타임 오면 또 얘한테 별감정이 안생겨요
음..뭐라해야하지 솔직히 사겨보고는 싶은데 사겨봤자 제가 얘를 끝까지 좋아해줄수 있을지 자신이 안생기네요
근데 얘는 아마 제가 한국 귀국하면 부산와서 계속 보자고 할텐데 이런상황에서 제가 몇번 더 만나보고 사귈지 말지를 고민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지금 별감정 없으면 괜히 질질 끌다가 나중에 상처만 더 주지말고 빨리 깔끔히 관계 정리를 해버리는게 맞을까요?
아직 여행중인데 계속 이거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착잡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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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범부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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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선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행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도 했고 먼저 들어와서 얼떨결에 하긴했지만...여자 입장에서는 사실 관계는 관계대로 다 가지고 도망간다고 그렇게 느꼈을꺼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런고민 가지고 있는이유가 좀 미안해서 만나볼까?? 이런 고민하고 있는거같아요 이런거라면 그냥 빨리 관계정리해버리는게 나을꺼같기도 한데 너무 좀 그 여자애한테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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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자귀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자애가 먼저 마음이 돌아서버리면 차라리 미안해지지는 않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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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각시붓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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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사철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귈마음없으면서 몇번더 만나보자고 말하는거도 별로네요
돌려 거절이 아니고 희망고문 같아요
차라리 상대방 맘정리하게 딱 끊어주던가
본인 곤란할거같으니까 감언이설로 달래고
여자분만 불쌍해요
올것이 왔다고 표현하다니...
사귀는거처럼 다하고 고백이 없으니 여자분은 고민고민하다가 꺼낸 말일텐데
좋아하는 감정 하나로 이렇게 관계가 불평등해지네요ㅜ
그여자분 행복한 연애하길 여기서나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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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 회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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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북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서로 여행 특수성 이용해서 관계 즐기고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여자입장에서도 평소에 못먹을떡 먹어봤으니 득인건데
글쓴이분 윗댓글들 쏘아붙이는만큼 잘못한거 아닙니다.
딱잘라서 맘없었다고 말만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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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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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도깨비고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걔가 사귀자고 말하기 전엔 저도, 걔도 그냥 동행하면서 즐기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걔가 마지막날 밤에 사귀자고 해서 깨달았죠
물론 걔가 절 믿었던 것을 져버리는 느낌 때문에 미안하다는거지
저도 사귈마음 없는데 관계 가진거 그 자체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거는 미안한 마음 별로 없는것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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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요~ 이 정도면 잘못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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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베고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쓴이가 나쁜사람이었으면 한국에서도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섹스만 더 하다가
섹파로 전환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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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땅빈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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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애기참반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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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백정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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