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명절에 왜 싸우는지 알겠네요..
- 2019.02.05. 22:21
- 2450
우선 저희커플은 나이가 좀 있어요
남자친구랑 서로 결혼생각이 있는 입장에서 명절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명절 연휴가 이번처럼 5일일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연휴첫날(토요일)에 본인집을 가서 시장보고 차례준비도 하고 그렇게 설날인 화요일까지 있다가
아침차례지내고 우리집을 가는거래요... 뭔가 머리에 돌을 하나 맞은느낌
그래서 제가 실제 연휴는 3일인데..? 이러니까 토일이 더 붙어있으면 그만큼 일찍 가는게 맞는거라고..
너네집은 제사 안지내니까 다 지내고 찾아뵈면 되지않아? 이러는데...
지금 세상에도 이게 당연한걸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화려한 등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착잡한 인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착잡한 인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님도 좀 이해가 안되는게
번갈아간다는게 솔직히 우리둘이서 바꾸고싶다고
하루아침에 덜컥 바꿀수있는 문제도 아니고
수십년간 고착화된 한국 문화자체를 깨부셔야된다는건데 이게 말같이 쉬움...??;;
첫날 남자집에서 하고 최대한 빠르게 여자집 간다던가 빨리못가면 여자집에도 더 오래있는다던가 뭐라도 하나 더 챙겨드린다는 그런 현실속에서 합리적인 생각은 못하는거?
결혼준비중인데 저런식으로 유별난사람 일까봐 겁난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근엄한 자귀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코피나는 송장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송한 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으아ㅏㅏㅏ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송한 딸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유치한 쑥갓]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요즘 사람들 그렇게 융통성 없지 않을거에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극락조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청렴한 벽오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다만 제가 시가에만 먼저 가는게 부당하다 생각되어 설득을 해 볼 요량입니다. 신랑되실분과 싸우느라 용쓰지마시고, 집안 어른들과도 의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특이한 붉은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행복한 털도깨비바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편이 혹시 돌대가린가요 ? 남 집에서 머무는거
솔직히 개 불편하고 짜증그자체인데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야릇한 쑥갓]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눈부신 금목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왜 친가가 먼저인가로 설명드리자면
오래 전부터 남성이 더 많이 더 힘든 일을 해서 가족간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여성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의무적이고 강제적으로 먹고 살기 위한 일 말하는겁니다. 쇼핑 요리 애보기 친척들과 관계쌓기 같은 선택적 사항 말구요.)
또 페미 프레임으로 보지마시고 솔직하게 야근, 당직, 3D 직종은 대부분 남성이 하는 사회인게 사실이잖아요.
또한 명절 교통체증에 운전도 대부분 남성몫이죠.
명절 당시만 보기보다 생활 전체를 보는게 조금 더 맞지 않은가 싶어요.
물론 여성도 음식이라던가 그런 고충이 있는건 압니다만. (반대로 남성이 음식을 안한다라는 말도 아니고 평균적으로 여성이 많이 한다는 말입니다.)
명절 그 날만 제사나 집에 있는 시간만 쏙 빼들고 와서 생각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운전후 피로로 줄어들 가족들과 얘기할 시간, 평소에 자유 시간 이런것들도 다 생각해서 서로 배려하면서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는 어릴땐 명절때 쉬는 무조건 아버지는 나쁘고 일하는 어머니는 착하다 라고 배웠습니다. 실제로 그 프레임에 꽤 오래 갇혀 살았구요.
하지만 많은 의견들을 듣고 어머니가 왜 이걸로 가족끼리 장난치고 실제로 안싸우는지 듣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여행가서 장시간 운전이란걸 해보고 나서야 '아 8시간 운전하는사람과 뒤에서 편하게 자면서 오는 사람이 일하고 놀수 있는 정도가 다르구나. 핀잔 들으면서도 아버지는 한번도 이런걸로 핑계대신적이 없으시구나.' 라고 느꼈고, 어머니가 "아빠는 일이 많아서 평소에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못보내잖아" 라고 오히려 감싸주시는 말에 생각해보니 어릴적부터 항상 어머니와만 있었지 아버지는 항상 밖에서 돈벌어 오시느라 잠들때 오셔서 일어나기 전에 또 가시던 생각이 났습니다. 이것도 물론 핀잔의 변명으로 말씀하신적이 없으시더라구요.
물론 부산대정도 나와서 취직도 못하는 얼간이는 없을것이고 글쓴이 분도 맞벌이를 하게 될꺼같지만 이런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앞뒤 다 짜르고 당장 헤어진다느니 뭐니 하는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흥분하신 지금말고 차분해진뒤 고민하시고 꼭 현명한 결정 내리셨으면 합니다.
당장은 당신편을 드는 베댓들이 달콤하게 들리고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들지 모르지만 답을 정하기 쓴 글이 아니시라면 꼭 그 머리맞은 기분이 다 사라지고 나서 행복한 기분일때 다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팩트는 쓴법이라고 비추가 많긴하네요..
짧고 모지라고 달콤한 말만이 추천받는 이런 커뮤니티보다 진짜 생각깊은 친구나 가족과 상담하길 바랍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잘생긴 용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잘생긴 용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화려한 등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처럼 교육에 의해 아버지는 악당 어머니는 피해자 라는 프레임에 어릴적부터 씌여 있으면 앞뒤 다 자르고 명절 당일만 보게되는 경향이 있어서요.
무조건 남자분 편을 드는게 아니라 평소에 누가 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가, 주로 명절 전후로 운전이나 무거운 짐들기 등으로 피곤해져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같은 부분도 생각을 하고 판단 하는게 더 좋을꺼 같습니다. 당연히 운전이나 무거운 짐 드는게 여성분일 수도 있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요리하는게 남성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모든 상황을 보고 판단하자는 말이죠.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잘생긴 용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털많은 풍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명절에 자기만 집가고싶은줄아나
아무라 시가라해도 우리집보다 편할리가없는데 주말에 연휴 대부분을 보내라고? 제발 헤어지세요; 독립신문 읽으러 가셔야할듯 ㅂㅣㅇㅅ이랑 사귀고계시네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불쌍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끌려다니는 구름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불쌍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비꼬냨ㅋㅋㅋㅋ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깜찍한 도꼬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불쌍한 괭이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님 조상님께서 도우신거 같은데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바쁜 금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의연한 참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송한 풍선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절묘한 수리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머리좋은 주름조개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살벌한 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굳이 이런데 글을 쓴 저의가 궁금하군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건방진 장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흔한 장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착한 논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한남 한녀 소리 듣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처참한 미국미역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새로운 결혼상 - 연애나 결혼, 기타 경제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반반을 부담하고, 결혼 후 맞벌이 하며 시가 처가의 비중 또한 완전히 반반으로 한다.
어른들과 맞추기 위해, 또는 남녀 당사자가 직접 원해서 전자를 택하는 경우가 아직은 많지만 후자를 원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남자들 중에도 있어요. 그런 남자 만나셔야 될 것 같은데..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서 결혼 후 매년 2회 이상 싸울 것 같다면 지금이라도 가치관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님이 연애, 결혼, 그리고 결혼 후의 경제활동 등 모든 상황에서 절반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제 친구 남자 중에도 후자를 원하는 사람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 세대와의 갈등은 어느 정도 감수하셔야겠지만 그건 함께 맞서야 할 부분일테고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코피나는 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살벌한 국수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허약한 마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깜찍한 동백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냉철한 가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희 아버지와 등장하는 남자주인공분이 만났음 짝짜꿍 잘 맞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밝은 쇠고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