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 창남은 숭고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없는 해바라기2019.02.16 17:55조회 수 1752추천 수 1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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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없이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채워주는 아주 고맙고 숭고한 행위를 업으로 삼는분들이 바로 창녀와 창남입니다.

이는 마약처럼 외로운 인간의 삶을 퇴폐시키는 부작용이 있으나, 잘 이용했을 경우, 삶의 활력이되고 이성에대한 ,오로지 이성만을 향하는 강한 집착을 가지지 않게 해 주지요.

 

어차피 선택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창녀와 창남을 욕해야 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번식욕에 의해 다른곳에서 짝짓기가 이루어지는 행위를 견디지 못하며 그걸 견제하고싶어하는 인간의 나약한 본능때문에 그러한 행위들이 불쾌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창녀와 창남이 이 시대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아직 인간이 그만큼 사고가 덜 발달하였고, 덜 이성적이며

세상물정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옳고 그른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단지 본인의 기준일 뿐이지요.

오로지 객관적인 원인과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창녀와 창남은 단지 돈이 필요했고, 이성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줌으로써 그 대가를 받았을 뿐 입니다. 

 

마치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의 음식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 처럼요.

 

두 경우 모두 제3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상대방에게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상대방의 욕구를 채워줍니다.

 

몸을 판다니 머니 더럽다고 하지만, 그럼, 요리사도

요리만드느라 자기 몸 썼는데. 더럽습니까 ?

비난할 이유가없습니다.

 

 

 

20살때 어플로 성매매를 하신 여자분? 괜찮습니다.

상대방은 당신덕에 행복했을테니까요. 

 

어제 키스방에갔다오신 남자분? 괜찮습니다.

당신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본인의 욕구를 현명하게 해소했습니다. 

 

 

오히려 창녀나 창남보다 더 나쁜사람들은 

어제 길바닥에 쓰레기 버려 공동체사회에 피해를 준 당신, 

불법다운로드를 통해 미디어산업에 피해를 준 당신,

길에서 길빵을하며 비흡연자들에게 건강상의

피해를 준 당신입니다. 

 

창남과 창녀, 그리고 성 매수자들은 그러한 행위로 인해

아무런 피해도 남에게 끼치지 않았습니다.

 

거 가서 반성하세요.

내말이 틀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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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혹시 얼마전에 원나잇 글에서 혼자 무적의 철벽논리로 일당백 깽판치던 분 아닌가요
  • 이제 그만할때도 됐잖아여 그냥 롤이나 한판 더하세요..!! 토익문제를 더 푸시던지..
  • @질긴 비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2.16 18:13
    거 토익 몇점이신데요?
  • @글쓴이
    공부중ㅠ
  • @질긴 비파나무
    토익도 공부를 하는구나..ㄷㄷ
  • @친근한 산딸기
    ㅋㅋㅋㅋㅋ그럼 토익 학원은 왜있음ㅋㅋㅋㅋ
  • @친근한 산딸기
    사람이 잘하는게 있고 잘못하는게 있어 공부하는거죠 에휴~
  • 저는 솔직히 성과 관련해서의 문제는 다 조선시대 유교 문화의 잔재라고 생각해여.. 성적인 것들은 죄다 죄로 여기고 고결하고 순결한척 하는 것이 말이죵.. 우리나라가 조선시댜에서 벗어나 근대 국가로 나서게 된건 기껏해야 60년이니까여.
  • 반박하겠습니다. 우선 창남 창녀들이 숭고하다고 했는데 무엇을 보고 숭고하다는 것이라고 하는지 생각은 해봤는가요? 숭고하다는 것은 자신의 이득이 아닌 다수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을 때 숭고하다고 합니다. 근데 창남 창녀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성을 매매화시킨것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알고있는 숭고하다는 의미와 좀 멀어집니다. 글쓴이님은 결국 사람의 의도가 어떻든 남에게 이익이 가면 그것이 숭고한 행위라고 말하는 것인데 이는 도덕적 행위와 숭고한 행위를 혼동한 경우입니다. 도덕적 행위를 한다고 우리가 숭고한 행위를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숭고한 행위를 하면 그것은 도덕적 행위를 한 것이 맞지만 역은 성립되니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성을 매매하는 일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요리사하고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을 한 곳으로 묶으셨는데 근거가 타당하지 않습니다. 요리사가 요리를 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끌어 내리고 있습니까? 밑에 댓글 다신 분도 성매매가 유교의 잔재라고 했지만 지금 우리 자유주의 사회에 와서도 성매매는 옳지 않은 행위입니다. 이게 어디서 부터 왔냐면 프랑스 대혁명에서부터 인간은 인간답게 살도록 하는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일부인 성을 매매하는 행위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킨다는 이야기죠. 이것은 성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신체 일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장기를 매매하는게 합법적이지 않은 것이 바로 그 이유죠. 어쨌든 성매매는 도덕적으로 옳지 않고 숭고한 행위이지도 않은 것이죠.
  • 도덕이라는 것이 시대가 바뀌면서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성매매하는 것이 숭고하다고 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죠. 고로 어그로 끌지 마셈
  • 창녀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랍니다 :)
  • 네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욕할 이유는 없죠. 그런데 피해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숭고하다니요 ㅋㅋㅋ 윗분 말씀처럼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둔 사람을 보통 숭고하다고 하죠. 실제 중 고등학교 때의 동창 몇명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도 숭고한 직업정신을 가지진 못했죠. 그저 좀 더 비싼 브랜드옷, 소주맥주 보다는 위스키나 양주, 좀 더 비싼 물건, 술먹는 곳도 대학가나 포차같은 곳이 아닌 룸.. 본인의 이득을 위해 일했어요. 학비를 벌기 위해 일한다는것은 다 드라마나 옛날 말이죠 ㅋㅋ
    그뿐인가요? 성병에 대해서는 어떻게 얘기하실건가요? 물론 그런 직업에 대해서 일반화할 순 없겠죠. 그런데 가능성이란게 있잖아요? 예전 애인과 잠자리를 딱 한번 가졌는데 제가 성병에 걸린적이 있었어요. 바로 인연끊었구요, 좀더 독하고 나이도 있었다면 정신적 신체적 피해보상도 요구했을 겁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 부모님께도 얘기못하고 혼자 병원을 전전했는데, 의료보험 적용도 안됐구요, 감염을 통해서만 걸리는 거니 애인도 데리고 와서 같이 검사받으라는 의사선생님 말에 혼자 서럽게 울었어요. 알고보니 전 애인은 원나잇과 매춘을 쉽게하던 사람이었구요. 쪽팔리고 수치스러워서 아무에게도 얘기한적 없지만 실제 제 경험입니다. 인생에서 도려내고싶어요.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저뿐만일까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관련 주제글이 끊임없이 올라오는데. 저는 그런 문란한 생활을 하는 사람과 매춘을 하는 사람은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2차는 얼마, 3차는 얼마 수치화 하여 돈을 받냐의 차이지. 본성이니 욕구니 하는데 인간과 짐승과의 뚜렷한 차이가 이성입니다. 본성을 제어가능한지의 여부죠. 누구에서 옮겨왔는지도 모를 것에 혼자 끙끙앓으며 정신적 고통에 금전적 시간적 낭비를 한 것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떠올리기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과연 이 제 경험이 본문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나요? 숭고에 대해 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요. 뜻이 높고 고상하다는 뜻입니다. 매춘이 뜻이 높나요? 글쓴이께 묻고싶네요 ㅋㅋㅋ
    본문대로 인간의 일부인 성적인 것을 무조건 부끄러워하고 숨기기에 급급한 자세도 문제지만, 오히려 그에 대한 반발심마냥 무조건 받들고 개방적인 척 하는것도 문제같은데요. 요리사에 빗대는것도 안맞아요. 요리사 변호사 교사 등등 모두 자기 몸 써서 타인에게 베풀어요. 전문적인 지식 혹은 기술가지고요. 일부 뉴스에 뜨는 문제되는 몇 빼고는 모두 숭고하다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성매매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한가요? 저는 앞서 말했듯 자기 쓸 돈이 필요해서 쉽게 돈 벌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밖에 못봤는데요. 나이대도 다들 어리구요, 어린 이유도 상품화하기 좋아서였죠. 제 어떤 친한 친구도 돈이 쉽게 벌린다는 이유로, 급히 큰돈벌어야만 했던 원래 목적을 한,두달만에 잊던데요. 그 친구의 원래 생활로 되돌려놓느라 고생했었습니다. 그 당사자 본인도 지금 후회하고 있고요. 숭고한가요?
    말이 길었네요. 온라인이라도 자기일 아니라고 말 쉽게 하지마세요.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사회적 통념에는 개념적인 이유도 있지만 물질적, 신체적 등등의 다양한 이유를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 @배고픈 차이브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외모와 능력을 갖춰서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님이 부럽네요 도태남이라 성매매외엔 손도 못잡아봐요
  • 성매매 합법화 시키는 것도 모자라 성매매 자체를 숭고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나라는 '돈 없으면 몸이나 팔자'라는 생각을 갖게되는 거다 그럼 우리나라 꼴은 어떻게 되겠냐 인식적으로 제도적으로 성매매는 당연히 금지시켜야지...
  • 난 글이 공감이되네
  • 숭고한건 에바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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