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고시가 뭐라고...

글쓴이2013.07.11 00:10조회 수 232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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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입니다
대학생활내내 함께했던 사람이 떠나간지 두어달쯤 됬네요
고시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던 그분은 결국 못버티고 가버렸네요

가장힘든시기에 옆에있어주는 사람이 진짜라는데
저의 가장힘든시기에 절 떠나갔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새로운 남자 만났다네요
대학생활내내 함께했는데
헤어진지 두달밖에안됬는데 벌써..

이러면 그분을 미워해야되잖아요?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오히려 제가 미안해요..
그동안 나때문에 정말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놓아줘야지 하는 생각에

그래요 이런생각다 집어치우고 열공해서 합격하면 새로운 좋은사람 만날지도모르지만

고시까지 실패하게되면..무슨낙으로 살아야하나
에휴 수많은 고시준비생의 딜레마중 하나겠죠
깊은 한숨만나오는 밤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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