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가 좋다고 울면서 매달리더니

글쓴이
  • 2019.04.25. 17:47
  • 1168

아프니깐 그냥 버리고 가는구나

 

죽을병 걸린 것도 아니고 두세달 아팠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견디기 어려웠구나 

 

어떻게든 아픈거 감추려고 노력했는데

그 잠깐의 초췌해진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아픈 사람 매정하게 버리고 떠나더니

금방 다른 남자 만나더라

 

애초에 너가 내 외모만 보고 접근했고

난 성급하게 만나려하는 그 가벼운 태도가 싫어서

망설였는데, 넌 울면서 매달렸고 난 그게 진심이라 생각해서

맘을 열었는데 그저 난 호기심의 대상일 뿐이었구나

 

유치하지만 어떻게든 너보다 시험 빨리 붙어서

약간의 자존심이라도 회복하고 싶은, 그런 치졸한 마음까지 생긴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5
황홀한 현호색 19.04.25. 17:56
글쓴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글쓴님을 잃은 거고요.. 하루라도 빨리 그런 사람에게 벗어나게 되어 다행인 겁니다. 아프지 말고 힘내세요..
0 0
찬란한 두메부추 19.04.25. 18:02
외모보는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사랑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이죠
0 1
억쎈 구기자나무 19.04.25. 18:37
이별은 쌍방의 문제입니다. 한쪽말만 들어서 알 수 없죠
0 2
재미있는 무화과나무 19.04.26. 03:09
성별 바꿧으면 댓글 난리났을텐데 댓글 꼬라지봐라
3 0
포근한 조개나물 19.04.26. 09:16
재미있는 무화과나무
ㄹㅇ 이중잣대 역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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