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中 스승과 제자의 선문답

글쓴이2019.05.10 23:45조회 수 661댓글 2

    • 글자 크기

어느 맑은 봄날,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을 가리키며 제가 물었다.

-스승님, 저 달이 제게 닿지 않는 것은 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달이 멀리 있기 때문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슬픈 눈으로 달을 보며 답했다.

-제자여, 저 달이 닿지 않는 것은, 무릇 네가 부족해서가 아니며

멀리있기 때문도 아니다. 닿지 않는 것은 네 마음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