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질문) 제가 이상한 건가요?
- 2013.07.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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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300일 정도 됐는데요. 여친이 정말 잘 삐져요. 그래요 삐질 수 있죠. 근데 삐지는 게 제 입장에선 너무 이해가 안되거든요..
예를 들면 퇴근한 여친(여친은 직장인) 만나서 길 가다 여친이 군것질거리 보고 먹고싶지 않냐 물어봤는데 저는 "우리 이따가 밥 먹을 거니까 먹지 말자."라 했더니 "나는 맨날 너가 먹고 싶다고 하면 같이 먹는데 왜 너는 안 그러냐.", "나는 너한테 먹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너는 왜 안 그러냐.", "먹고 싶냐고 물어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 "일 마치고 와서 배 고픈데 먹고 싶은데 먹지 말자고 하니 먹기 싫다." 이러면서 삐지더라구요. 말투는 물론 저렇지 않았습니다만 대화 내용은 저랬습니다...
분명 저녁 같이 먹기로 한 상황인데 저러니 아주 속이 터지더라구요. 다시 "우리 밥 먹을 거니까 그렇게 얘기 한 거고 평소에 내가 너한테 물어봐도 먹는다고 잘 안하지 않냐."라며 설명했는데도 삐진 게 한참은 풀리지가 않더라구요..
맨날 비슷한 걸로 이럽니다. 쓰려면 A4 10페이지도 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맨날 되게 사소한 거에도 삐져서 도대체 성격이 왜 그러냐 그러면 "나는 사소한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나는 나보다 너를 더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하다."랍니다.. 참.. 제가 신경을 못 쓰는 건지 센스가 없는 건지 매번 기분 나빠지는 상황도 싫고 매번 이걸로 싸우는 데도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도대체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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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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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떡갈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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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올리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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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다래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슬프네요. 저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여친 입장에서 글쓴님이 자길 아낀다고 생각하면 눈치채지도 못함. 즉, 생각이 먼저고 입증은 자기가 억지로라도 찾아내서 함.
그리고, 저렇게 생색낼거면 억지로 위하지도 말라고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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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상수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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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미나리아재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한달전부터 선물 다 사놓고 백일 준비해놨더니 백일 얼마전에 넌 표현이 없다나 길가다가 사소한 머리핀 같은거라도 해보라는 소리 안한다나 머다나 난 속으로 다 생각하고 어울리는게 뭘까 고민해서 사놨는데 선물 다 뽀개버릴뻔했음 결국 얼마 못갔죠 그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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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상수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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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며느리밑씻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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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상수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자의 성의나 사과 따위 무시하는 여자 태도도 문제가 있지않나싶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그런 여자들은 뭔가 뇌구조에 큰 변화가 오지않는이상 고쳐지지않을거 같아요..답답하죠ㅜㅜ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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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소리쟁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툭하면 삐지고 나를 못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휴
연애는 성격이 잘 맞아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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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며느리배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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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족제비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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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며느리배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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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회화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런말하기그렇지만 삐치다가표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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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술패랭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딱 저상황에서만 본다면
1. 오늘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피곤하고 힘들고 지치고 배고픈데 바로 어디라도 들어가서 밥먹고 싶은데...../밥먹자고 한거 때문에 늦게 먹으니 /or / 밥집이 멀거나 / or / 배고프냐고 안해줘서 /(세세한 상황을 모르니깐요) 저거라도 먹자고 했는데 나중에 먹자고 하니 서운함
2. 데이트할때 여자분이 직장인이라 상대적으로 많이 쓴다면 돈을 많이 써서 요새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음.
3. 그냥 저거 사달라고 했는데 안사주니 서운함(나 저거 먹고싶어!)
4. 글쓴이의 평소행동을 좀 무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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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도바람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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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도바람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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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국수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 다음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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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등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님이 평소에 너무 무심했을 수도 있고 님 여친이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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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갈참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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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큰앵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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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한련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왜 삐지는지 이해못하면 힘들걸요.. 두분 다. 진짜 그게 이해되지는 않겠지만, '얘는 이럴때 삐진다'정도만이라도..
안맞는 성격일수도 있고, 여친이 너무 예민한거일수도 있죠. 하지만 연인이잖아요. 이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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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성격잘맞는사람만나길
늘싸워도없으면허전하다고 못헤어졌는데 지금생각하면백번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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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칼란코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어느 커플이나 다 그런걸로 싸우고
치면서 풀고 그럽디다.
원래 연애란게 그런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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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측백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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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어느 상황에서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하지만
여자는 어느 상황에서건 자신의 의견에 공감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걸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저 남녀간의 가치관 차이일뿐
이상 500일 연애중이면서도 님과 같은이유로 가끔 다투는 남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