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남자의 고민인데 좀 들어주라ㅜ
- 2019.07.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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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1살 남자야.
어찌저찌 휴학하고 그러다보니 벌써 나이가 이렇게 되었네.
용기도없고 외모적인 부분도 자신이 없고 그러다보니
지금 이 나이 되도록 연애한번 못해봤고 성경험도 없어.
31살에 아직도 대학생인 나를 또래 여성분들이 선호하지도 않더라. 사람만나기 참 힘들어.
이 나이 먹고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속상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해.
주변 사람들이 이제는 이렇게 살지 말고 정 안되면 안마방 같은데라도 가보라는데 그러자니 자존심이 상하기도하고 처음이라 무섭기도 하고 그래.
막상 가더라도 나의 외롭고 공허한 마음이 달래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너희들 생각은 어때?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조언좀 해주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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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담쟁이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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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등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자 31이면 금융공기업 충분히 승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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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참오동]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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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모습보면 기분도 좋고 긍정적이어질거에요
그리고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만남을 이어가려는 사람은 티가 나더라구요.. 사람과 진정으로 관계를 맺으려면 내 외로움을 채우기위해서 단순히 만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막상 여친생겼을 때 생각대로 만남이 이루어지지않으면 귀찮아하능 사람 많더라구여
그리고 답을 자꾸 다른 사람한테서 얻으려고하면 정신과 마음이 잘 정립이 안돼요 님 안에서 얻으세요 방향을 잘 세워나가는 시기가 필요하더라구요 ..,
자신감가지시고 자기자신을 갉아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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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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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30살 되도록 공부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대학 가고 싶어져서 공부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마찬가집니다.
안마방? 갈 때는 좋죠. 어떤 사람 들어올까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님일 뿐이에요. 결국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외롭고 머나먼 길을 혼자 돌아가야 합니다. 깨진 금전 생각하면서요.
동남아 케이팝 빠순이랑 펜팔을 하거나, 돈 좀 있으면 어린애들 스폰하면서 유사연애 체험하는 방법도 있을테지만 이것도 원하는 해답은 아닐 거에요.
사마천은 남성기가 잘리는 치욕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책을 쓰고 싶었기 때문에 모진 삶을 이어갔습니다만, 우리는 그런 것도 없어요. 취미라고 해봤자 킬링타임에 불과하고, 궁여지책으로 개 한 마리 기릅니다만 역시 모자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해요. 농경시대의 전통인 일부일처제 시대는 끝났고, 유전적으로 우수하지 못한 수컷은 도태된다는 사실을.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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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스펙을 쌓으면 어찌어찌 결혼은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전혀 존중받지 못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돈 많은 50대 못생긴 아줌마랑 결혼 가능합니까? 주변에 말하기도 부끄럽고, 약을 먹기 전에는 절대로 잦이가 서지 않습니다. 진짜 억지로 방어전하는 거에요.
그렇게 스펙만 보고 찾아온 배우자는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기생충에 불과합니다.
사랑이란 건 이제 유전적으로 잘난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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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그저 외로워서 사람만나려고 동호회나 모임 나가봤자 거기서도 또 어차피 외모나 성향따라서 관심도 나뉘는거 마찬가지라 더 외로우실거에요. 뭐 외모를 떠난다고 해도 외로워서 인연만들고 싶어서 모임 나오는 사람이랑 그냥 사람만나는게 즐겁고 행복하고 재밌어서 모임 나오는 사람은 천지차이인데 전자인 사람은 그냥 눈에 딱 보이고 인간적으로 매력 하나도 없어보여서 동성으로도 친해지기 싫어요. 그러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내면부터 먼저 가꾸면서 관심있는 분야에 취미도 좀 가지고 여유로워지세요.
그리고 안마방은 아예 생각도하지마세요. 거기간다고해서 님 자신이 달라지는게 뭔데요. 외로운데 여친없어서 아ㄷ깨려고 안마방드나드는 31살 모쏠남자 이 타이틀이 객관적으로 보기엔 어떤 것 같으세요? 그렇게 달라지는거 없이 40살 50살 몇 십년동안 계속 안마방 드나들면서 살아도 외로움 채워 지신다 싶으면 가세요 근데 그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으면 님 자신을 변화시켜야죠. 시험공부 ㅈ도 안하는데 시험만 맨날치러가면뭐해요. 떨어질거 뻔한데 그러니까 님도 사람만나고 인연 부터 만들 생각하기전에 외모적인부분이나 내면적인부분이나 능력적인 부분이나 힘 닿는데까진 좀 가꾸고 난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님도 지금 님 자신이 별로인거 객관적으로 안다면서 달라질 노력도 안하고 맨날 시도만 해대니까 당연히 까이고 자신감만 떨어지고 남는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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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산괴불주머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소모임 어플 같은 것 깔아보면 동호회도 있지만 말그대로 술 먹고 노는 '사교모임'있습니다.
(모임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연애를 권장하기도 하고, 너무 대놓고 작업걸지만 않으면 된다고도 함)
거기서 '난 여자를 꼬실거야'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지 말고, 번개나 정모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그냥 말그대로 친분을 쌓아가다가 기회가 된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나가면 됩니다.
남자 31살에 집/차있고 수익도 있으면 웬만한 또래들에 비해서는 경제력 뛰어난거에요 ㅋㅋ
그리고 지나치게 마르거나 뚱뚱한 것만 아니면
외적인 것도 옷사고 꾸미는데 돈 쓰면 어느 정도 커버됩니다(= 더러워보이거나 후줄근해 보이지 않으면 절반 이상 성공).
지나치게 마르고 뚱뚱하면 얼른 운동 병행하시고요.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서 절대 여자친구 안생깁니다.
동호회, 사교모임, 소개팅 등등 접점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생겨요.
안마방같은 데는 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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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들메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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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금목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몇년째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서 학교를 오랫동안 휴학해서 재입학했던거라..
이런얘기 들으니까 조금 속상하네. 그래도 현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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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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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뻐꾹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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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개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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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모시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누군가 다가와주기만을 바라고, 아무도 옆에 없다고 해서 우울해하는거는 솔직히 조금 이기적인거 같아. 길거리에 날씬하고 예쁜 여자들이 안 보이는 데서는 그 몸매 외모 유지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아? 옷발 좋고 스타일 좋은 남자들도 다 그쪽에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를 하니까 그런거라는걸 깨닫고 형도 그쪽으로 노력을 좀 해보면 좋겠어. 인터넷 좀만 찾아도 요새 아프리모니 포멘트니 향좋은거 많고, 인스타 좀만 검색해도 남자 옷 스타일 이런거 많이 나와! 그런걸 좀 공부를 해서 이것저것 사서 수선도 해입고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올라갈거라고 나는 확신해!
안마방 가서 돈주고 편하게 얻는거? 못해서 안 하는 사람 없어. 특히 우리나이대는.. 안 가는거야 안 가는거.. 그 외로움 공감 못하는거 아닌데 진짜 남는거 없다 형! 그 돈으로 자기 자신에 투자하길 진심으로 바랄게. 나이탓 하지마 형! 내 주변에 나이 훨씬 많았던 사람들도 학부 때 어린 친구들하고도 권위없이 편하게 적당히 잘 어울린 사람들 꽤 있어! 나이는 진짜 신경쓰지 말고 자신을 가꾸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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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개감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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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옥잠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야동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듯 쉬운 방법에 익숙해지면 그쪽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서로 사귀는법도 만나면서 배워서 늘어야해요. 업소가시면 아마 평생 솔로이거나 불행한 결혼을 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그러니 심적으로 힘들어도 우선 본인의 사회적 위치를 갖추시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는 어서 준비해서 취업하시구요
솔직히 지금 당장 빡시게 준비해서 32에 취업하더라도 직장가시면 정말 새파란 나이에요. 소개도 많이 받구요 자가용만 생겨도
만날 기회가 엄청 늘어납니다. 이는 지금은 눈에 안보이는 세계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소신을 가지고 진로, 앞을 향해 가세요.
자존감도 기르시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 안보이는 곳에 같은 처지의 사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직업을 가질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자존감, 자신감은 올라갑니다.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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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백당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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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둥굴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 33살입니다... 나이 밝힌 이유는 걍 제 말 믿고 한번 따라해보시라고.
사회생활을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자신감이 없는거.
사회생활이란건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는 뜻입니다. 그니까 여러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시고요. 그리고 자신감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연결되어있져. 그러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물론 실패는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얻는게 훨신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님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원하는 바가 없슴) 있더라도 실천을 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애 못해봤어도 자기가 하는일에 열정가지고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즐겁져. 그리고 그런 모습이 인간적인 매력이되기도 하고요. 자기 기호를 모르니까 지금같이 공허한겁니다.
외모 별로인 남자들도 연애 잘 하고 다니잖아요? 여자한테 매력적인 남자인생은 별거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자존감) 자기 신념대로 살아가다보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존감을 가지려면 자기 자신을 알아야하고 그러려면 여러가지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가 필요합니다. 그 속에서 자기발견과 스스로내린 결정, 그에대한 책임 등등의 과정을 통해서 자존감이 생깁니다. 이런 사람들은 애인이 없다고해도 전혀 공허하지 않습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재밌는 일이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그깟 여자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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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수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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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무스카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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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한 수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런데 썰 풀어봤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애들도 없고, 다들 어려서 생각하는게 너랑 많이 다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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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봄맞이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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