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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구름체꽃2019.07.20 20:06조회 수 1450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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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어두운 회향) [레알피누] 남자인데 이럴 때 어떤반응을 보여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by 기쁜 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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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분들은 보통 차이고 절대 다시는 올인안합니다.
    그래도 20대 초반에 많으니 초반남자 찾아보세요.
  • @가벼운 배나무
    그래서 나이들수록 찾기 힘드네요..
  • 기대 와꾸를 내리세요
    잘생기고 착하고 친절하고 님한테 올인하고 쏙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존못이랑 사귀어보세요 님한테 올인할수배께 없음
  • @냉정한 당종려
    ㅇㅈ
  • 올인한다는 게 어떤 스타일을 말하는거죠?
    흔히 말하는, 매일보고 자주 연락하고 그런거?

    20대 후반인데 연애하면 다른 것들이 안보인다...라니
    보통 연애경험이 없거나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흔한 실순데...(제 과거모습이기도 해서 참 부끄럽네요)

    저 여잔데, 그런 사람이라면 절대 안 만납니다.
  • @억쎈 명자꽃
    그런 피상적인 것들을 떠나 마음가짐을 말하는거죠. 쉽게 이야기하면 1순위가 상대방인거요
  • @글쓴이
    1순위가 연인이어야한다. 흔히 하는 착각인거 같아요. 욕심이죠. 저도 그렇게 바랄때가 있엇지만,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20대에게는.

    본인의 삶을 개척하는 시기에 연인이 자기만 봐달라고 하는 건 매우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앞가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그리고 처음부터 상대방을 깊게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올인하겠어요. 그런 사람이 안나타나서 연애를 못한다? 그걸 그냥 보면 아시나요? 그리고 한 사람도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점점 사랑에 더 빠질수도 있고 첫인상과 달리, 별로다싶을수도 있는건데..

    이거 백날 옆에서 말해줘봤자 본인이 경험을 못해보면 못 깨닫더라구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과 연애가 뭔지부터 재정립하셔야 할듯..
  •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없어도, 상대방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면 회사에서 문제가 터져서 밤샘일을 해도 24시간 동안 전화안터지는 곳에 있어도, 상대방을 위해줍니다. 24시간만에 연락이 와도 진심이 느껴지도록 행동하는 거 쉽지 않지만 그런 사람 있어요.

    그러면 1순위고 뭐고 생각안나요. 이미 충분히 사랑하는 사이고 일하느라 고생한 그 사람이 걱정이 돼죠.

    상대방한테 왜 넌 나 걱정안해? 왜 내생각안해? 이렇게 따지기전에, 그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부터 되세요. 어떻게 소중한 사람이 되냐하는 생각이 들죠? 당연히 시간이 걸리고 우여곡절이 있고 신뢰가 쌓이고 미운정도 들고 하면서 점점 소중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그냥 단순히 나 너 좋아하고 우리 이제 사귀니까, 넌 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줘야지! 내가 여친이니까 날 1순위로 생각해야지!(말을 이렇게 한다는 게 아니라 태도)
    이게 아니라요.

    처음엔 무신경한 스타일이고 애교도 없는 타입이라고 했던 사람들도 다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로바뀌더라고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상대방들도 달라질 수 있다구요. 그냥 예쁘고 착한 그런거 말고, 진짜 이런게 사랑이고 즐겁게 사는 거구나를 깨닫게 해주면 상대방은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서서 소중함을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인생이 중요한 사람들은 연인을 1순위로 생각안할까요? 물론 밸런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기 인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할땐 열심히 일하고, 자기개발할때 또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함께 있는 시간에 충실하고 멀리떨어져있어도 시간꼭내서 데이트하고. 좋은 거 생각나면 연락해서 알려주고.
    그런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게 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관계이기도 하고요. 마냥 연인연락만 죽치고 기다리고 시간나면 데이트하는 거? 한 개인으로서 삶을 망치는데 지름길이라는 걸 20대 후반인데도 모른다는 게 참안타깝습니다. 한쪽 삶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 연인관계는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이런걸 본인에게 느끼게 해준 연인이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본인만 생각해주는 사람을 찾는 거잖아요? 본인 잘못이 아니니 얼른 정신 차리고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다보면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은 취준에 집중하시는 게 가장 좋을 거 같네요!
  • @억쎈 명자꽃
    짧게 쓴 제 글만 보고 제 가치관을 단정지은 채 님 의견이 무조건 옳다는듯이 가르치려는 태도가 우습네요. 저 역시 공부고 일이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사랑만 하자는 주의가 아닌데 이해를 잘못하신 듯 싶군요. 이렇든 저렇든 저를 떠나서, 세상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이 있는데 님의 연애스타일만 옳다는 그 생각이 더 안타깝습니다.
  • @글쓴이
    긴글을 쓰다보니 중요한 말을 실수로 지워버렸네요. 기분이 상하셨다니 죄송합니다.

    저건 제가 겪은 하나의 길이고 정답이 아니니 참고하시라고 적었는데 다른 부분지우다가 같이 지워졋나봐요.

    다양한 가치관이 있고 분명히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안에서 공통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것처럼요. 누구나 사랑받고 즐거운 삶을 살길 바라잖아요? 그 안에 분명히 바람직한 방향성은 존재한다고 생각하구요. 그걸 간과하시는 거 같아 안타까워 글을 적은 거에요.

    제 말대로 하라는 것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가르치려는 태도는 제 전달방식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이네요.

    그리고 본인이 일,공부말고사랑만을 원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포인트는 상대방이 1순위로 대해주길 바라기전에 본인이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하라는 말이에요..
  • @억쎈 명자꽃
    물론 대다수가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있겠지만 그게 마치 정해진 정답인양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글쓴이분은 본인의 연애 성향에 대해서 밝히신 것 뿐이고, 그걸 다른 성향의 사람에게 강요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비슷한 가치관의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좀 어렵다 말씀하고 계신데, 충고부터 하고 계신거 같아요.
    또, 글쓴이님 보고 본인을 1순위로 생각하게끔 가치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것도 무례한 말씀이신 것 같아요. 글쓴이분이 얼마나 괜찮으신 분인지, 왜 아직 같은 성향의 상대를 못만난지는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근데 이때까지의 연애가 그랬던건 글쓴이분이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물론 저는 댓쓴님이 말하시는 가치관도 굉장히 공감합니다. 다만,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향을 굉장히 확신에 차서 말하시고 계신데 그것 또한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 @미운 설악초
    답답한 마음에 날카롭게 댓글쓴 거 같아요. 제 댓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자아존중감이 낮을때는 그 사람만을 바라봤어요. 근데 제 자신이 먼저 있어야 옆에 사람이랑 함께할 수 있더라구요. 남자도 여자도 나이를 먹으면 경험에따라 사람보는 눈이 생기기때문에 그런 연애는 더더욱 힘드실겁니다.
  • 헐 ㅋ 저도 올인하는 스타일인데 뭐 연애 여러번 할때마다 그랬어요 근데 가장최근에 좀 많이 데여서 .. 뭔가 좋은감정이 생기다가도 걱정이 생겨요 요즘은 ㅜㅜ
  • 20대초반도 아니고..아직 꿈속에계신듯
  • 저는 20살부터 이십대후반인 지금까지도 쭉 올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여태까지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용..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연애할 때 올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를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에요. 뭐든 밸런스가 중요하잖아죠.. 일이 중요하다고 워커홀릭되는거보단 쉬기도 하면서 워라밸챙기는게 좋은거처럼
  • 저도 쓴이님처럼 볼수있으면 최대한 보고 연락하는 스탈인데 촌구석에서 일하느라 사람찾기가 어렵네요..ㅠ
  • @난감한 가래나무
    어디계시는데요??
  • @글쓴이
    삼천포여 ㅋㅋㅋㅋ
  • 저도 글쓴이 마음이었는데요 27살까진
    근데 그런 연애하고 헤어지고나면 제가 너무 데미지가 크고 저한테 남는게 너무없고 심하면 자존감까지 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인간관계 및 취미까지 다 없어지고 그냥 제가아닌 제가됩니다 최소한의.그사람의 생홯을 존중해줘야하는데 머만하면 다같이해야하고 같이있어야하고..
    절때 올인안합니다 정말 이제는 그래도 사람 고쳐쓰는건아니라고 그 상향이 남긴남더라구요 좀 과한면이.덜해진 지금이 좋은거같아요
    올인은 좋지않은게 28살 제 인생의 관록입니대
  • @꾸준한 쇠별꽃
    와 진짜 공감합니다ㅠ
  • 직장인이세요?? 좀 다른궁금증이긴한데 여자가연상이면 연하는 거의 학생이고 여자는 직장인 이럴텐데 괜찮았어요??
  • @미운 고사리
    저 취준생이예요
  • @글쓴이
    난또 20대후반이라길래 직장인이신줄
    그러면서 직장인이 저런성향을 가지고있다고??? 의문들었는데
    취준이시니까 그런성향이 더 강하게 있으실건데
    주변에 다 취직해있고 자연스레 멀어진 인간관계들많고하니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연애를하면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같이보내는시간을 많이 가지려하시는거같은데 님 직장가면 다 고쳐질겁니다 자연스레
    직장다니면 일단 평일에는 개인업무하느라 바쁘고 잠깐 상대에게 전화정도로 서로 안부정도묻고
    퇴근하면 잘시간까지 시간은 많이 남아잌ㅅ어도 먼가 모를 녹초때매 자기혼자 쉬는시간도 필요하시게 될꺼고 주말마다 상대방보던 성향도 오늘은 주말에 나혼자 푹쉬고싶다나 친구들만나고싶다도 생기면서
    올인이아닌 님이 별로 안맞다고느끼는 자기 생활도 챙겨가며 적당히 연애도하는 밸런스있은 생활로 바끠실겁니다.
  • @꾸준한 쇠별꽃
    결론은 취업부터 해라..
  • 저도 서로 좋아 죽는 연애스타일이 좋은데
    대부분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어디서부터인지 순수함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전 순수함 그자체로 서로 좋아 미치는 연애가 좋아요 상대방은 모르겠지만 ㅠㅠ
  • 1시간 전까지 맘에드는사람생기면 올인하는스타일이였는데
    이번에 진짜 너무 심하게 크게데여서 다시는 올인 안할꺼에요.
    또 제가 반해버리면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진짜 다시는 안할꺼에요
  • 계속 올인하는 연하 만나세요
  • 전 항상 올인하는 남자인데 금방 당연시여겨지고 질려해서 상처받음요ㅠ
  • @정겨운 금불초
    댓글달아주세요
  • @글쓴이
    네??
  • 모쏠남 만나면 부담스러울정도로 좋아해줄걸요
  • 그냥 안맞으면 안맞는거지 왤케 훈계하는글이많다고 느껴질까요... 경험담늘어놓는건 좋은데 거기서 본인들이 느낀점을 정답인것처럼 강요하는것같네요. 사랑하는사람이 1순위일수도있죠. 매일못그래도 보고싶다하면 막차시간에라도 보러갈수있는 그런마음도 가질수있죠...
  • 완얼
  • 아니근데 자기삶도 존중하는게 왜 가벼운 연애인거지?
    글쓴이도 좀...
  • 20대 후반으로서 본문이나 댓글이나 반만 공감. 나는 최근까지도 항상 내 전부를 꺼내주는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반은 공감 못하겠고. 나이의 문제라기보다 이건 사람의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적인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0순위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연하 만났었는데 오히려 연하인 그 친구가 자신이 먼저고 내가 나중인 것을 보면서 슬픔을 많이 느꼈거든요. 애초에 내가 먼저가 아닌 상대방이 0순위인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엄청 많은 희생을 감수하는거라서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현실이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싶네요.
  • @귀여운 수선화
    .
  • @글쓴이
    제가 님이 어떤 사람인줄 알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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