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어요. 친구가 없는데 그 몇 없는 친구들을 만나도 외로워요. 그 친구들과 있는게 그닥 즐겁지 않아서.. 대화가 끊기는 순간.. 아.. 이별했던 그 친구와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싶으면서 마구 외로워집니다.
이러고 싶지 않아요. 극복하고 싶어요. 이별하고 힘이 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죽을 정도도 아니고 무기력하게 살고 싶지도 않아요. 비록 몇 년 만나고 헤어진거라 그 구멍이 크지만. 이별할 때 작은 틈도 주지 않고 단호하게 돌아선 그 친구를 생각하면 혼자 슬픔에 빠져있는 건.. 추억에 혼자 남아있는 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서. 저 극복하고 싶어요 정말 잘 살고 싶고 실제로 지금 마인드 컨트롤로 어떻게 잘 견디고 있어요.
그치만 그 사람뿐이었던 그 안정적인 관계가 사라지니 제게 남은 그조차 몇 없는 가벼운 관계들 속에서 조금 외롭네요. 도와주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별한 바보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
힘든데.. 힘들고 싶지 않고.. 외로운데.. 견디고 싶어요 그 친구를.. 몰아내고 싶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