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이는 그냥 남사친 여사친 사이고
방학때 제가 시간표다 짰냐고 물어봤는데 같이 짜자고 해서 그 후로부터 좀 친해졌어요
얘는 저한테 호감을 딱히 느끼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는 얘가 너무 좋아서 속앓이 엄청 심하게 하고있는데
몇번이고 고백각 잡긴했는데
'조금만 더 친해지고나서 하는게 낫겠지...?' 하고 계속 포기했었어요
근데 얘가 인기가 많아서 주변에서 집적대는 남자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여유 두기가 불안해요
제가 ROTC라 군대 안가기때문에 2학년 올라가면 좀 낫긴 하겠지만...
그리고 어장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어장은 절대 아닌거같아요 확신할만한 이유가 있어요
요약하자면 이래요
1. 좋아하는 여사친이 있는데 얘랑 이제 친해질만큼 친해진거같다. 더 친해지기는 어려울거같다.
2. 근데 얘는 날 딱히 이성으로써의 관심을 느끼지 않는거같다
3. 얘한테 집적대는 남자가 많다
4. 남친은 없고 썸남은 없는거같다.
5. 계속 옆에서 친구로 지내기엔 속앓이를 많이하고 불안해서 많이 힘들다
6. 얘랑 시간표 같이짜서 21학점 다 같이듣고 팀플2개다. 리스크가 좀 크다
7.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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