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사친이 벽치는거같아서 너무 우울해가지고
산책이나 해야지 하고 걷는데
기분 점점 괜찮아지니까 딱 생각들더라고요
아니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야하는거지?
왜 이렇게 힘들어서 술먹고 내 건강 버려야하지
이생각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니까 갑자기 너무 허무하고 허탈하고 복잡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잘 안되는 관계를 내가 굳이 잡고 늘어질 필요있나
그냥 여기서 그만하고 친구로 남는게 맞겠지 하는 생각 들고...
그러니까 갑자기 그 여사친 생각하니 뭔가 짜증나는거같고
이 감정 유지해서 포기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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