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진짜..

글쓴이2013.08.04 01:28조회 수 2073댓글 13

    • 글자 크기
여친이랑 사귄지 이년째인데
사귀던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그 자체로는 정말 좋은거지만..
아주 자주 폰 검사 하고 얘랑 이 얘기 왜햇어 이런질문들부터
어느날은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전에 싸웠던 것들로
난 아직 이런저런것들때문에 날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합니다.
제가 그 정도로 잘 못해줬다는 생각은 안하는데요... 여친이 이런 얘기 꺼낼때마다 만사 다 제쳐두고(심지어 시험 하루전날에도 이얘기 때문에 공부 못하고 여자친구랑 다섯시간동안 내가 여친을 사랑하는 이유들을 얘기하며 안심시킨적도 있어요) 동아리 모임도 자주빠져서 선배들한테 욕좀 먹고
집안 경조사때 잠시 고향에 가있는 몇일간 또 우울하다고 혼자 있기 너무 싫다고 자꾸 자기를 혼자 냅두게 한다고 이래저래 짜증내서 경조사 끝나고 어르신들께 인사한번 못드리고 바로 학교로 돌아와서 몇시간동안 다시 얘기하고.... 이런 얘기들의 반복이었네요
학점이 좀 떨어지고 여친에게 신경쓰느라 친구들과 좀 소원해진건 별로 걱정이 안됩니다. 나름 그런것들 다시 복구하려 힘썼으니까요..
근데 2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저런 행동들을 하니...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런얘기 꺼내기 시작하면
그럼 또 여친은 말 안들어준다고 하루종일 꽁해져서 제 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여친이 좋은데 이런점들 때문에 정말 사람 너무 지치게 만듭니다..
이러다 애정이 식어버리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장문의 글인데 한번만 읽어주시고 여러분들의 견해를 좀 듣고 싶습니다..
긴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이거 밑에 귀여워서 좋다는 남자분인것 같은느낌 ㄷㄷ
    고생 많으심다 복받으실꺼에유
  • 왜사겨요..끝이보이는 연애같아요
  • @초조한 방동사니
    글쓴이글쓴이
    2013.8.4 02:01
    평소엔 너무나도 착한 여자친구거든요... 단지 저럴때마다 너무 사람 힘들게 해서 그게 지치고... 사실 저도 끝이보일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 글쓴이님이 그분을 좋고싫고를 떠나서,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생각하면 이만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정말 사랑한다면 그 방법이 잘못된거겠지만 전 시간이 지나니 그런사람 보기 힘들더군요 ㅎㅎ 그리고 그사람은 글쓴님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런행동이 나올 수 없구요. 전 오히려 그런면을 좋게보려해요
  • 별 이유없이 본능에 이끌려 새로운 설렘을 찾는 그런 별볼일없는 여자보단 훨씬 낫네요. 솔직히 부럽습니다

  • 외로움을 많이탄다면 더더 안아주시고, 폰검사라든지 의심 이런건 글쓴이님이 그분께 더 믿을만한 행동을 꾸준히 보여주시면 자연스레 줄어들거에요
  • 진솔하게 이야기 하면서 서로 조금씩 고치자고 하는 수 밖에 없을듯 싶네요... 안고쳐 진다면 아무래도...
    글 쓰셧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한계에 다달아 간다는것 같으니까요
    계속 참기만 할 수는 없어요 언젠가는 터집니다
  • 님이랑 그런 이유로 헤어지면 다음 애인한텐 안그럴겁니다
    다 그렇게 고쳐가고 성장하는거
  • 상대방도 배려해가면서 연애를 해야죠.

    자기가 느끼고 원하는대로만을 상대에게 바라는건

    연애라기보다 단순요구같음
  • 여친이 어린애네요
  • 신기함.....저런여자도 남친이있는데....
  • 여자들 그런경우 있죠..진심 피곤한 스타일임 맨날 사랑을 확인받고 싶다면서 요구하는거 많고 ;;
  • 제여친도 딱저랬어요
    얼마전에 헤어졌구요
    다른게 다좋아도 하나가 치명적이고
    변하지않는다면 지치게되있어요
    기본적인 상대방에대한 배려인데
    여자입장에선 그것도 사랑이라생각하죠
    남친은힘든데...
    저처럼 안되길바래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결혼은 현실?16 머리나쁜 백목련 2011.11.27
58753 소개팅 매칭하는거....12 정겨운 겹벚나무 2012.06.22
58752 랜덤 매칭 하실분 한번 진행해볼까요?16 정겨운 겹벚나무 2012.06.22
58751 기숙사 사시는 분들께 질문있슴당당13 활동적인 개연꽃 2012.06.24
58750 아놔4 화려한 등나무 2012.06.29
58749 24세이상 소개팅!!10 아픈 장구채 2012.07.10
58748 2차 피누소개팅 후기입니다ㅎㅎ38 운좋은 더위지기 2012.07.10
58747 피누소개팅 참가자분들4 미운 풀솜대 2012.07.10
58746 24이상 소개팅 총대맬래^^;31 적나라한 구절초 2012.07.11
58745 피누소개팅 3기 요구사항 공지11 냉철한 괭이밥 2012.07.12
58744 [코코]24이상 소개팅 신청받아요~(07/15 자정까지)10 섹시한 자주쓴풀 2012.07.12
58743 24이상 소개팅 중간보고는 안해주시나요?3 무심한 꽃다지 2012.07.13
58742 [코코]24이상 소개팅 모집 중간보고9 부지런한 애기일엽초 2012.07.14
58741 소개팅 매칭이 흥하네요... 랜덤팅도 해볼까요? ㅋㅋ7 우수한 박 2012.07.14
58740 페북 프로필사진만 보면, 세상은 훈녀천국인데....13 괴로운 능소화 2012.07.14
58739 [코코]24이상 소개팅 결과5 세련된 닥나무 2012.07.15
58738 [코코]24이상 소개팅~수정!!오늘 밤까지~모집받아요18 세련된 닥나무 2012.07.15
58737 소개팅... 지원하고 싶지만...19 깨끗한 감자 2012.07.15
58736 24이상 소개팅 25살 이상 여성분은 없나요?23 유쾌한 백화등 2012.07.15
58735 24세 이상 소개팅 지원하고 싶었는데..............55 배고픈 애기나리 2012.07.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