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답정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20.06.0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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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결혼관련 질문으로 남자친구에게 실망했다는 분이 있다는 글을 보고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애를 하는동안 이런 애정을 확인하는용으로 빙 돌려말하는질문들("나랑결혼할꺼야?, "내가중요해 학점이 중요해?" 등) 이 너무 너무 싫어요.
답이 정해진 뻔한 질문을 하면서 부정을 하는것도 안되고, 판에 박힌 대답을 하는것도 실망으로 이어질수 있잖아요. 가끔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마음도 잘 알고, 상대방이 나에게 잘 보이려 끙끙대며 생각하는 반응을 즐기는것도 잘 알고 있어요.
연애 초기에 한두번은 저도 재치있게 넘겼지만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런질문을 받았을때 너무 지치더라구요. 재치있고 기분을 좋게 하는 대답을 열심히 생각해야되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거든요.
이런 생각을 한 이후로는, 이런 질문이 상대방이 무의식중에 나를 "을"로 만들려고하는 질문인것같은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연애를 하고 있지 않지만, 후에 이런질문을 받았을때 제가 엄청 정색을 할것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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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으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않았어도 그때 제가 상대방을 위해 했던 재치있는 대답들을 그대로 무기로 사용하는것 같았어요. “너 그때 xxx라고 대답했잖아 왜 지금은 그렇게까지 안해줘?” 라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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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돌단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의제기..?를 말하고 싶은건가욬ㅋㅋㅋㅋ 걍 흘겨듣고 듣고싶은말 던져주세요 그래도 그런 부분이 여자친구분 만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헤어지시구요;
때로는 듣고싶은 말 던져주고 상황을 마무리 하는것도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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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달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거랑 딱 맞는 뜻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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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다닥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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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왕고들빼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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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옥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십 후반 됐는데도 계속 그러면 쫌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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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다닥냉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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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꽃댕강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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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산박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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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명아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압니다. 결혼하자라는 말 듣고 싶은 거. 진심이면 그 말 왜 안 나올까요. 근데 연애하고 말려고 그렇게 말한거 아닌가요 하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여태껏 그런 사람과 연애해 온 스스로를 욕하는 태도 아닌가요. 스스로는 얼마나 상대방에게 믿음을 못 줬기에 결혼하자라는 말을 못 듣는 건지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남자든 여자든 평생을 함께하는 게 결혼입니다. 배우자라는 말도 그렇죠. 쉽게 결정하는 게 아닌 겁니다. 스펙이며 자본이며 뭐든 인플레이션이 심해진 요즘 같은 세상엔 더더욱.
그러니 제발 결혼이란 말로 저울질 하려하지 말고 얼마나 상대방에게 진심이었는지, 스스로가 상대방에게 확신을 준 적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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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옥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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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곤란하게 하는 질문이기는 하지만...
감정적으로 돌아보면 저도 한때
저런 적이 있어서 뭐라 못 하겠더라고요.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지만
괜히 확인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알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