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 않은 연애 후 힘듬

글쓴이
  • 2020.06.14. 21:44
  • 1865

너무 힘들어요

헤어진지 3달정도 됐는데 말 그대로 서로에게 피해만 주는 연애를 했어요

남자친군 다정하지도 않았고 저를 왜 만나나 자려고 만나나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항상 저를 의심하고 집착하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니 전 그런 사람이 되어있었구요

이 사람이랑은 미래가 없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안좋게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때 좋을 거 하나 없지만 외로울때 제 곁에 있어줘서 그랬던건지 계속 생각나고 그래요

좋은 말한마디 듣기도 표현 받기도 힘들었는데 그 사람한텐 제가 항상 무언갈 바랬단 사람 . 의심이 많았던 여자 집착이 심한 여자였던게절 너무 고통스럽게 해요 

제가 진짜 그런 사람이어서 다음 사람을 만날때도 건강하지 못하게 연애를 할까봐 

너무 무섭고 힘들고 죽고 싶어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9
절묘한 향유 20.06.14. 22:12
답을 내릴 수 없는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주위에 이러한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 그 남자가 잘못했네,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될꺼야,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라고 말하겠죠..저 또한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어요. 하지만 글쓴이께서 어떤 연애를 했는지 되돌아보고 또 이런 연애의 결과로 깊은 고민이 있음을 짧은 글이지만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참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게 고민해보고 또 스스로 극복하는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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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20.06.14. 22:48
절묘한 향유
저만 힘든거 같아서 고통스럽고 별로인 사람에게 얽매여있는 제 자신이 너무 끔찍해요
그래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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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은목서 20.06.14. 23:12
너무 당연한 말이긴 합니다만

결국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건 나 자신밖에 없습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내가 아니라 남으로부터 비롯됐다는것을 인식할 수 있는것도 내 자신이구요.

남들이 해주는말들은 그져 스쳐지나가는 말들일 뿐
나를 위로할 수 있는건 나 자신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고 한마디 해주세요
너는 저런 쓰레기같은 사람을 만날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아깝다고
그렇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면서 고생했다고 위로도 해주시고요

무튼.. 인생 혼자다 이런 얘기 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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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감자란 20.06.14. 23:19
다정하고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거에요.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서로 믿음이 있어야 오래가는것 같아요.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발전하시길, 그리고 좋은사람 만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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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투구꽃 20.06.15. 01:08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게 답이에요. 당장 허전하겠지만 더 좋은사람 만날거에요. 그럴때 일수록 자기 일 몰두하다보면 새로운 인연 찾아오더라고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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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네펜데스 20.06.16. 12:19
항상 무언갈 바라는 사람, 의심과 집착이 심한 여자라는 구절에서 너무 제 얘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 만나면서 전에 없던 의심과 집착으로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는데 그럼에도 헤어지지 못하고 아직 사귀고 있어요. 지금은 서로 사랑하고 남자친구도 정말 많이 바꼈지만 그래도 초반의 상처는 다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헤어지신 거 잘하신거에요. 건강하지 못하다 느끼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미련이 없을 수 없겠지만 혼자인 지금 원래 본인의 모습을 기억해내시고 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되새기세요. 그리고 마음이 회복된다면 함께 있을 때 내가 예쁜 사람이 되게 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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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라벤더 20.06.16. 13:38
외로울 때 내 곁을 지키는 사람은 나 자신이에요.. 나쁜 사람의 정의가 꼭 상대를 때리거나 돈을 갈취하는 것만 뜻하는 게 아니에요. 상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여러가지 기타 이유로 만나 소중한 님의 시간 낭비하게 하고 하지 않아도 될 집착하게 하고 의심하게 하는 것도 나쁜 거예요. 그런 나쁜 인간과 잘 헤어졌으니 이제 외국어라도 하나 익히든지 요가를 하든지 하면서 다가올 괜찮은 사람을 만날 준비를 하세요. 잘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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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느릅나무 20.06.18. 14:20
걍 남자가 더 잘생겼나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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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봄구슬봉이 20.06.26. 09:39
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님이 그 사람 의심 하고 그 사람 한테 좋은 소리 들은적 없다는건 그 사람이 님한테 진실된 사람이 아니였고 님 스스로도 그 사람 만나면서 행복은 커녕 괴로웠다는거임 잘 끊어 내셨어요 외모 생김에 관계 없이 나중에 꼭 좋은신분 만나서 행복한 연예 하실 꺼예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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