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모르겠지, 아마
- 2013.10.08. 00:39
- 2923
너와 헤어진지 이제 4달이 다 되어가네.
우연히 지나가다가
넉터 계단을
과 사람들과 웃으면서 오르는 너를 보았어.
나는 아직도 허하면
네가 나오는 악몽을 꾸는데.
너는 참으로 잔인한 이별을 고했지.
네가 힘들다는 이유로 내가 별 의미가 없어졌다고 했지.
그래
내 인생에서 너와 헤어진게 정말 다행이야.
정말로 다행이야.
그거 하나만 고마워.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건,
첫만남때 사귀자고 하던 성급한 너를,
마냥 순진해서
막지 못했다는 거야.
네가 볼 리는 없지만,
나는,
네가 참 싫다.
정말 만나면 한대 치고 싶을 만큼 네가 싫다, 무자비한 네가 싫다, 날 상처입힌 네가 싫다.
널 닮은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든 네가 싫다.
그리고 아직 털어내지 못하는 나도 참 싫다.
하지만,
너랑은 비교도 못하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는 내가 좋다.
그리고
사람관계는 돌고 도는 거라서
언젠가는 깨닫겠지.
네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건지.
네가 정말 말로만 성숙한 척 하지 말고
진짜 성숙한 사람이 되어
내 아픔을 깨닫길 바라.
그거면, 되었어.
뼈저리게 깨닫는다면, 그걸로 되었어.
내 첫 연애를 망친 잔인한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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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광대싸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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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스스로는 그사람에게 잘한다고 배려한다고 생각하며 했던것들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않았나요?
저역시 님처럼생각했었어요
근데 계속 생각해보고 연애하면서 느낀거지만
나 스스로 배려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정작 나혼자만의 생각이었더라구요..그사람에게는 정작 상처를 주고있었어요..
이게 제가 깨달은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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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수리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절에서 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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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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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도 만나고있다면 . 더더욱 생각할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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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주걱비비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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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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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토끼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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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돌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부분 왜이렇게 공감가나요 ㅠㅠ 힘내요 글쓴이님 ㅠㅠ 그래도저는 시간이많이 지나서 많이 괜찮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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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머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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