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밥, 여자가 커피라는게 있다는데...
이거 좀 이상한거 같아요.
커피 마시기 싫은 사람도 많고...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남자가 밥, 여자가 커피라면 남자에게 훨씬 더 과도한 부담과 책임이 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처음엔 남자가 쏘고 다음에 볼 때 내가 쏴야지 하는 여자분들...
진짜 에프터가 있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말해서 소개팅 단계에서 다음에 볼지 안볼지 어찌 아나요?
상대 남자에게는 그냥 돈 내기 싫어서 하는 핑계로 비칠 수도 있고요...
이런저런 오해도 있을 수 있고 하니 그냥 걍 깔끔하게 상황에 맞게 더치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성별과 관계없이 사주는게 별로 부담없을 정도로 잘 살면 그냥 더치 필요없이 혼자 쏠 수도 있고...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공평한 비율로 분담하는게 좀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 그래도 요새는 더치 문화가 많이 정착된 거 같아 다행이네요.
제가 꽤 고학번인데 그 당시만 해도 여자들은 보통 단 한 푼도 안내고 요구만 많은 그런 케이스가 많았거든요.
남자는 밥, 여자는 커피라는 말조차도 사치인 시절이었죠.
요새는 적어도 그런 무개념녀는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물론 남자들의 양성평등의식이 과거보다 확연하게 증대되어 그런 무개념녀가 설 자리가 없어진 탓도 있겠지만요...
근데 그나마 부산대가 괜찮은 대학이니 이 정도지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낮은 학력으로 갈수록 더치페이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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