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수업듣는 여성분이 맘에들어...

글쓴이
  • 2013.10.29. 18:42
  • 3763
같이 수업을 듣는 여성분이 맘에 들어서
외모도 딱 제 이상형이고 날마다 바뀌는 도서들도
제 마음에 꼭 드는 철학책. 매주 눈길이 가더니
결국 번호를 물었습니다.

뒤에서 부르니 화들짝 놀라시더니 결과는 실패.

남자친구있냐는 말에 절레절레 거리시며 빠르게 멀어져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분을 놓치면 안될것 같다는 예감에 다음주에 새벽에 밤을 지새서 쓴 쪽지를 전해드리고 기다렸지요

문자가 오더군요. 이름을 트고 문자를 주고받는데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놀라울 정도로 저랑 같으시고 추천해주신 음악은 정말 좋아서 바로 휴대폰에 넣어버렸습니다.

점점더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밥 한번 같이 먹고 영화도 보러가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흔쾌히 수락을 하셨고 시간과 장소도 다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 시간 1시간 반이 지나도 나오시질 않네요.

캐묻는 톡이나 전화는 하기 싫어 그냥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야겠습니다.

추천해주신 앨범만 엠피에서 계속 돌고있네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들기도하고 놓치기 너무 아까운 분이라는 생각은 계속해서 들고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요.
내가 바보같기도 하고.. 어디서 이런분을 또 찾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는게 제 자신이 더 바보같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야되는데 엉덩이가 잘 떨어지지 않네요. 어디 말할 곳이 없어 이런곳에 끄적이게 되네요. 이런 느낌 아시는분.....어떻게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톡이나 문자를 보내볼까하는 생각만 이리저리 맴돌고있네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3
태연한 수크령 13.10.29. 18:45
썸남이 있는데 관계가 발전해서
이제 글쓴이분한테 관심을 안가지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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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삼잎국화 13.10.29. 18:48
그냥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들어가세요.
좋고 나쁘고 떠나서 저러는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님.
혹시 엇갈린거일지도 모르니까 전화하는거지 구차한게 아니죠.
1 0
어두운 벽오동 13.10.29. 19:08
....한시간반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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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왕고들빼기 13.10.29. 19:24
헐 마음이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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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얼룩매일초 13.10.29. 19:24
이곳에라도 끄적이신거 잘하신 겁니다..
최소한의 예의나 관심이라도 있다면 사정이 있었으면 연락이 왔겠죠..
그냥 접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용기내신거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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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갯완두 13.10.29. 19:27
관심가는분한테 말걸어보신거 후회안하실거에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죠 힘내요
0 0
피로한 하와이무궁화 13.10.29. 19:36
전 여자지만 정말 싸가지없네요.. 그럴꺼면 처음부터 여지를 주지말던가ㅠㅠ 저는 저번에 그렇게 쪽지받고 바로 연락안드렸었는데 맘업음 그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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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복자기 13.10.29. 19:39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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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부처꽃 13.10.29. 19:46
님 얼굴이 못생겨서 그런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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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바위채송화 13.10.29. 19:48
기다리는법을 가르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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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장 13.10.29. 20:19
어떻게 되셨어요? 넘 늦게 봤네.. 전화 한 통 정도는 걸어봐도 될 거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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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지느러미엉겅퀴 13.10.29. 20:20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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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달뿌리풀 13.10.29. 20:42
궁금...여자분에게 뭔가 사정이 있잇고 극적으로 만나서 밥먹고영화보셧음좋겟엉ㅜㅜ 이런 순수한사랑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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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10.29. 20:50
잘해결됬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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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참다래 13.10.29. 21:18
글쓴이
어케요?????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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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삼잎국화 13.10.29. 21:24
글쓴이
ㅊ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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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3.10.29. 21:30
작은 오해가 있었네요 ㅠㅠ ㅋㅋ 저만 혼자 궁상맞게 그라고 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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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불두화 13.10.30. 00:35
글쓴이
그러게요!! 작성자분 죽은 굴로 봐서 약속을 아무말 없이 어기는은 아닐것 같았거든요 안만나더라더 최소한 문자한통은 있었을것 같았어요 잘해결됐다니 다행입니다
0 0
따듯한 멍석딸기 13.10.29. 22:16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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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산괴불주머니 13.10.29. 22:43
아 풋고추내가 난다 풋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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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사철채송화 13.10.30. 00:16
막 여자분오다가 사고를당하거나 폰을분실해서 거기에 시간쏟다가 결국 못 나간게 .. 여자분도 저번에 거절한것도있고해서 맘정리하자고하고 정리하겠죠 그리고 12월 첫눈이 오는날 남자분은 기적처럼 건물앞에서 발동동구르는 여자분을 만납니다 강동원이 했던것처럼 웃으며 우산쓰며 시작해보는겁니다 완벽한 남자와 여자는없지만 함께하는 완벽한 사랑은있을테니깐요ㅎ 운명,기적 꼭찾아오니 힘내고 일단그과목A+부터맞자구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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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수박 13.10.30. 00:48
흔한 사철채송화
잘해결됫답니다ㅋㅋㅋ 썸툰 많이 보셨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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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사철채송화 13.10.30. 10:25
늠름한 수박
혹시모르죠ㅎ 잘해결되셧다닝 다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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