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은 격분이 아니라 그냥 남자도 쿨하게 준비 안하면 된다는 얘깁니다. 지가 아쉬우면 준비하고요. 지가 준비해놓고 왜 여자가 바래서 준비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소개팅을 해봤습니다만 얘기거리 준비해오는 여자도 없었고 나도 준비한적 없어서 사실 왜 저런걸로 불평을 하는지가 궁금하고 어이가 없네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남자분이 준비해오는걸 너무 여자분한테 잘 보이려고 준비한것이다(자기를 잘보이게하려고) 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첫만남이 어색한것보단 이것저것 생각해둔게 있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으로 준비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도 안 받고 처음보게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으니까요 물론 자기가 잘 보이려는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본다면 양측이 서로에게 배려를 해야하지 않겠나요?
서로 처음보는건데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의 마음에 들려고 준비해왔다고만 바라보면 그것도 나름대로 고달픈일 일것 같네요
꼭 누가 누구를 웃겨줘야 된다기보다, 자기가 생각했을 때 말수가 없는 편이라면 대략 얘기할만한 화제를 미리 생각정도는 해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소개팅 때 너무 한쪽이 열심히 얘기하는 것도 지치더라고요. 전 여자인데 남자분이 너~~무 말씀이 없으셔서 혼자 이얘기 저얘기 한다고 힘들었네요. 근데 또 애프터신청은 하시고. 거절했거든요 제가 넘 피곤할거같아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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