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하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했을 뿐인데 결국 버림 받은 불쌍한 사람이고
그런 당신을 차버린 그사람은 고마운줄도 모르는 나쁜 사람인가?
그건 그 사람은 당신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었고
당신은 그 사람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너도 나를 사랑해라 라고 강요하는것은 어떻게 봐도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다
당신이 그사람이라면 과연 당신을 계속 사랑했을지 생각해봐라
스스로 생각해도 매력이 없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당신을 좋아해줄까?
알랭드보통은 스스로를 매력적으로 가꾸는데 노력하지 않는 것은
배우자에게 외도만큼이나 충격과 실망을 주는 배신이라고 했다
보통 이런 이유로 헤어지고 나면 다음부터는 사랑하는것을 덜 표현해야겠다고 착각들 많이 하는것같은데
내 생각엔 그런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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