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지만,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글쓴이2014.01.28 04:40조회 수 1832댓글 17

    • 글자 크기

방금..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너무 아픕니다...




저의 첫 사랑이고,  오랜  여행도 하면서 부부처럼 지냈던 소중한 분입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매일 붙어있다보니 이해차이가 쌓여서....




저는 그 여자분을 위해서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직업도... 미래도... 전부 다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항상 제 곁에는, 그 여자분이 항상 함께한다는 기쁨이 들 것이고....


제 평생의 흔적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여행을 하면서 같은 방에서 100일이나 넘게 자면서,  그 여자분이 소중히 여기던


혼전순결을 지켜준 제가 정말 뿌듯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니깐 아껴주고 싶기 때문이죠.






그 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그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 여자분과 함께가 아니라면, 맛이 없어서 먹지 않았던 밥도 잘 먹을 것이고...


선물받은 선인장도 그 여자분을 생각하면서, 정성스레 키울 것이고...


평생 그리워하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전화를 끊을 때, 약속했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꼭 저는 제가 잘못한 부분을 고쳐서, 돌아갈 것입니다.




사랑해. UK.... 꼭 다시 만나자.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무 고마워.


다시 만날 때까지, 더 좋은 모습 만들께.


이번엔 내 잘못이었지만, 다음엔 그런 일 없게 할게.




슬프지만,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있어서 기다릴 수 있는 제가 너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저 같은 후회마시고, 정말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진심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주세요.




학우 여러분, 저 힘내라고, 응원 한 마디만 해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18 아픈 히아신스 2015.12.18
58753 1 키큰 백송 2015.03.26
58752 9 특이한 메꽃 2018.08.01
58751 2 까다로운 흰털제비꽃 2016.08.03
58750 8 치밀한 목화 2017.03.27
58749 4 싸늘한 달뿌리풀 2014.12.18
58748 5 화사한 병꽃나무 2015.06.15
58747 2 섹시한 작살나무 2018.01.31
58746 7 방구쟁이 제비꽃 2018.11.13
58745 2 예쁜 눈괴불주머니 2022.03.25
58744 30 화난 베고니아 2016.06.26
58743 7 겸손한 미국실새삼 2014.11.15
58742 3 늠름한 부겐빌레아 2013.04.06
58741 24 착실한 논냉이 2016.04.04
58740 8 유치한 닥나무 2016.04.02
58739 3 착한 네펜데스 2019.05.15
58738 1 힘좋은 미국쑥부쟁이 2016.12.20
58737 35 난감한 하늘말나리 2020.12.22
58736 8 뚱뚱한 골풀 2021.07.05
58735 5 도도한 물레나물 2017.04.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