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렇군요. 일단 저는 처음 좋아했던 아이(어릴 땐 그게 사랑인줄)랑은 친구고요 지금, 그리고 첫사랑과는.... 많은 일들 끝에 완전히 멀어졌다가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몸이 부르르르 떨리더라구요 제 마음을 주체 못할까봐 계속 불안하구요 그래서 물어보는겁니다 ㅎㅎ 많은 답변과 도움 부탁드려요
첫사랑은 매년 반복되는 봄날의 설렘과 같아요. 그 사람에게서 잊을만 하면 벚꽃냄새가 들려오는 거죠. 그래서 밉고 보기싫어도 좋은 마음은 뱐하지 않습니다. 큰 상처와 실망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러면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게 될겁니다. 잘 선택하세요. 잠시 아플건지 끊을수 없는 마약을 선택할건질요.
먼저 헤어지자고 하진 않았어요 그 사람이 더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것도 확실하구요 그치만 제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더 보고싶진 않아하더라구요 제가 당장 혼자힘들어하는것도 그 사람 입장에서 미안하고 또 제가 혹시나 하는 희망 가지고 있다가 크게 절망할까봐 두려워하구요 그래서 친구를 원하죠 그녀는.. 저는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알겠다고 했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은데 벌써 마음이 이상하네요
여자. 첫사랑이랑 친한친구로는 못남아도 그냥친구로는 남아졌어요 근데 단둘이 있는건 뻘쭘할것같고 여럿있을때도 사실 눈이좀더 가고 내 마음이 들킬것같고 신경쓰이는걸보니 말은 친구인데 마음은 그이상이네요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지려나ㅋㅋㅋ 저는 타이밍이 안좋아서 썸을 사귀는것같이 타다가 자연스레 바이한경우라서 진짜 순수하게 서로좋아햇던 동화같은기억은 아마 평생 못잊을것같네요.
여자. 첫사랑한테 고백했다 차이고 남자가 친한친구로 지내자해서 몇년째친구입니다. 잘 연락은 안하는데 일년에 한번은 하는거 같네요. 지금 저는 남친이 있구요 남친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도 제 첫사랑이 걔인건 변치않는데 다만 제가 남친 생기기 전에도 맘이 식고나서 몇번 보니까 좋아하는 감정은 없더라구요.
여잡니다. 님은 지금 첫사랑과 친구를 하더라도 그게 진짜 친구가 아닐겁니다. 그냥 좋아하는 마음, 미련 그런 감정 다 숨기고 친구인 척 하는거겠죠. 그런 감정에서 친구를 하려는 거라면 반대. 그리고 보통 첫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첫사랑입니다. 아련하고 그립고 뭉클한데 그런 상대와 친구가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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