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번 보세요.

글쓴이2014.03.16 20:51조회 수 1956댓글 11

    • 글자 크기

일단 저는 남자구요.

저 아는 형 여자친구가 상당히 밝은 캐릭터입니다. 밝고 이뻐서 날파리들이 꽤 꼬입니다. 사실 얘는 이걸 은근히 즐기는듯 하구요...뭐 어쨌든.

취업해서 직장생활하니 날파리라하기도 머하고 그냥 직장동료라고 하기에도 뭣한 친구같은 그런 사람들이 몇명 생겼나봐요. 제가 듣기론 직장내 남녀 몇몇있는 또래 무리인듯.


근데 이 형은 지 여자친구 바람필까봐 폰에있는 그 남자들 번호 다 지워버리고 카톡 차단한하고 나한테와서는 잘했다는듯 얘기 하네요. 근데 여자애는 업무상 그 사람들 연락처가 필요하데요. 그래서 필요 할 때마다 계속 누구한테 물어봐서 번호 알아내서 연락해야하는 상황인거 같더군요. 난 이 때까지만해도 이 형을 욕했습니다. 정신 나갔다고....


암튼 저런 와중에 나랑 친한 친구가 저 직장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제3자로써 저걸 보게됐는데

여자애가 남자들이랑 매우 친하다고 합니다. 스킨쉽도 잘하고. 그리고 그중에 하나하고는 약간 썸 분위기도 있다고 하네요. 맨날 집에갈 때 차 얻어타고 다니구요. 퇴근하면 저녁시간이니 둘이 밥도 먹는것 같다고 하네요.


암튼 그 형한테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그렇게 계속 의심하고 할거면 확실히 부모님들하고 인사도하고 결혼준비를 해라라고 하니까 그건 또 싫다네요. 집엔 비밀로 하고 사귀는중... 집에선 계속 선봐라 결혼해라 하는중이고...



요약해보면

그 형은 이런 구체적인 일들은 모르지만 막연하게 의심 해서 만날 때 마다(한달에 한두번 만남) 핸드폰 검사하고 좀 이상하다 싶은 놈은 카톡 차단해버리고 번호지우고 그럽니다.

여자애는 그 와중에 남자친구 몰래(?)라고 생각하는지 걍 아무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어쨌든 남자친구가 알면 기겁할만한 그런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또 남자친구가 좋아서 죽겠는지 만나고 헤어지면 눈물도 흘리고.... 뭐 그렇다네요.


그냥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욕해도 되고, 이해되시는분은 왜 그런지 알려주셧으면 하고... 옹호하실분은 나름대로 타당한 근거들을 제시해주시구요.

솔직히 난 여자애는 그나마 정상범주에 있고 저 형은 확실하게 또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있으면서 딴놈이랑 놀아나는 x년이고
    남자친구는...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핸드폰 검사하고 지인 삭제 차단 하는건 절대 안되는 거임 근데 여친 하는 꼴을 보니 의심할 만 하네요 결론은 여자애가 나쁜년
  • @나약한 속털개밀
    근데 여자애가 저렇게 하는거랑 이 형이 의심하는거랑은 좀 별개임
    저런짓 한게 아마 최초일듯. 그 전엔 계속 붙어다녔기 때매... 근데도 그전부터 의심 쩔었음.
    일단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글쓴이
    아 그런가요 의심병 환자인 듯
    남녀 불문하고 의심병은 못고침ㅋㅋ 둘다 병맛들이네요 끼리끼리 만난다고..ㅉㅉ 친한형이면 ㅈㅅ
  • @나약한 속털개밀
    괜찮음
    친한데 어쨌든 남자대 남자니까 상관없음.... 나도 저형 친구로선 괜찮은데 여친한텐 도대체 왜저러는지 몰겠음
  • 아 저런 의처증 또라이기질 있는 남자는 제발 혼자살았으면 좋겠다
  • 둘다 정상인은 아님
  • 둘다 노답인거같은
  • 우리는 제3자이기 때문에 모든상황을 전지적작가시점으로 알고 있어서 여자가 이상하게 여겨짐ㅋㅋㅋ 근데 저런여자가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하고 그로인해 생기는 이성과의 부딪힘이 애인있는 여자로서 확실하게 행동하는 경우일때는 남자가 좀 의심및집착이 심한거같음. 지금은 여자도 잘못하고있고 남자도 그에 대한 대처를 잘못하고있음. 걍 막무가내로 번호지우고 차단할게 아니라 털꺼면 확실하게 털고 관계 정리해야됨

  • @훈훈한 노랑코스모스

    그렇죠..?
    사실 제가 좀 형평성이 어긋하는거 같아서.. 여자 쪽을 썸이라고 좀 과하게 표현하긴 했는데
    방금 확실하게 확인하니 걍 친한 친구정도의 관계인듯. 근데 은근히 즐기는건 맞음.

    근데 또 신기한건 저 여자는 남자친구가 좋아 죽는다는거... 집에 바래다주고 이러면 막 헤어지기 싫어서 눈물흘리고 그런다네요...

  • 여자가 애정결핍이네요. 남자친구랑 만날때는 남자친구의 사랑에 만족하지만, 평소에는 그 주변 남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즐기는. 자신을 향한 감정이 끊임없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ㅋㅋ

    제3자인 친구의 증언으로 미뤄보아
    여자가 딴남자랑 잤어도 아무런 이상함이 없고
    남자분도 여자분이 정말 좋아서 저렇게 행동하겠지만.. 글쓴분이 끼어들지 않고서 남자분이 저런 사실을 다 알게된후 헤어지는게 이 이야기의 최선의 결말이겠네요
  • @따듯한 참나리
    그렇군요. 여자애 평소 성격으로 봐선 맞는 것 같습니다. 좀 허당 컨셉이어서 남자들이 슬슬 놀리면서 잘 놀거든요. 잘 웃고 아무하고나 친하게 잘 지내고. 관심받고싶은 욕망이 강한 여자였네요. 우연히 알게되어 헤어지면 여자는 저 썸남 차지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54 6 코피나는 생강나무 2015.08.15
58753 힝....봄이라서그런지.9 정중한 나도풍란 2013.03.11
58752 힝,. 소개팅남17 예쁜 노랑꽃창포 2014.12.05
58751 힝 선톡도 했는데5 자상한 명아주 2013.10.29
58750 힝 근처 앉으시는 분 요새 너무 일찍 집에 가시거나 안오셔5 흔한 애기나리 2018.11.30
58749 22 싸늘한 노랑물봉선화 2013.10.13
58748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58747 힘이 듭니다5 민망한 개쇠스랑개비 2019.02.27
58746 힘이 드는 내 연애10 털많은 남천 2017.03.25
58745 힘을 좀 내보고 싶어서요. 실제로 여학우분들 키 큰 남자 좋아 하시나요?17 친근한 산괴불주머니 2014.09.18
58744 힘듭니다...8 청아한 남천 2013.09.22
58743 힘듭니다4 더러운 만첩해당화 2012.12.04
58742 힘듬8 기쁜 바위취 2017.06.30
58741 힘듬6 멋진 바위취 2013.06.14
58740 힘들지 않은 이별이있을수있나요13 근육질 푸조나무 2015.09.18
58739 힘들어용6 창백한 느릅나무 2016.05.24
58738 힘들어요..10 재미있는 비파나무 2014.11.17
58737 힘들어요. 노래나 같이 들어요.3 운좋은 자두나무 2014.06.09
58736 힘들어요.13 황송한 사랑초 2012.12.01
58735 힘들어요 ㅜㅜ7 활동적인 낭아초 2012.07.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