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가 죽어버린걸까요

글쓴이
  • 2014.04.29. 20:27
  • 1545

제 나이 21살....연애세포뿐만 아니라 그냥 세포가 다 죽은 기분이네요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현재 제 절친이랑 사귀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모니터나 들여다보면서 연예인이나 쫓아다니고 2d(말 안해도 아시겠죠?)에 빠져 살다가

승천한다니 뭐니 한다는 20년 모쏠을 찍고

얼마 전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냥 자주봐서 정이 든건지 좋아하는건지 상당히 헷갈리더라구요

근데 시험기간에 계속 생각나서...피곤해하는거 보니까 안쓰럽고 막 챙겨주고싶고

어떻게 좀 가까워질 수 없을까?하고 매일 생각했습니다.

말을 잘 못하고 숫기도 없어서 뭐 호감을 표시한다던가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저 딴에는 좀 가까워져보려고 끙끙댔는데 돌이켜보니 별로 티도 안나네요

며칠이 지나고, 시험기간도 끝나고 처음 본날부터 한달도 넘게 지났는데

제 마음이 그 마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제 다 귀찮고 힘들어요. 남들 연애하는거 보면 나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그런 생각도 안들고...

괜히 힘빼기 싫고 시간낭비하고싶지 않아요. 다 부질없는짓같아요

그분 보면 기분은 좋은데 더 노력할 생각은 안 드네요. 그냥 이대로 흘러가다 끝났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연애에 있어서만 그런게 아니라 뭔가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이거 식물원으로 가야하나요 허허허ㅓㅓ

조금만 활동을 해도 금방 지쳐버리고...옛날부터 귀차니즘이 심하긴 했는데 이젠 세상만사 뭐..이렇게 되버리네요

저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러는걸까요

빨리 졸업하고 적당히 취직해서 반려동물이나 키우면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어요

점점 제목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드네요 참고로 저 여자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3
겸손한 산오이풀 14.04.29. 20:30
5살 더먹고 글쓰시면 될거같네요...
라고 쓰려다가 여성분이시라니ㅎㅎ 쫌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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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골담초 14.04.29. 20:35

저 딴에는 좀 가까워져보려고 끙끙댔는데 돌이켜보니 별로 티도 안나네요.. 이말 참 공감되네요..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 상태인데 힘들지만 힘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님도 힘내세요..파이팅.. 참고로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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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4.29. 22:04
즐거운 골담초
헣....님두 힘내세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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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흰꿀풀 14.04.29. 20:38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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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오동나무 14.04.29. 22:18
난쟁이 흰꿀풀
222222 좋아하는 사람 있단 것 자체가 안 죽은거임ㅋㅋ 징징거리지 말고 레벨 더 채우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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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쇠물푸레 14.04.29. 20:39
와 내얘긴줄ㅋㅋ 나도 그런여자애가있는데 ㅠ 그게너고 니가말하는게 나였으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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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족제비싸리 14.04.29. 21:16
어디계신지?
0 0
글쓴이 글쓴이 14.04.29. 22:06
특이한 족제비싸리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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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족제비싸리 14.04.29. 22:08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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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현호색 14.04.29. 21:24
외로워서 하는 연애말고 그사람이 좋아서, 그사람 아니면 안되는 연애를 하세요 그때 그 첫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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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4.29. 22:09
병걸린 현호색
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왠지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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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쥐오줌풀 14.04.29. 21:30
혹시.... 제가 좋아하던사람하고 너무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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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4.04.29. 22:11
냉철한 쥐오줌풀
착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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