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의 이상한 관계..
- 2014.06.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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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남친이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저는 이별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아서 얼마동안은 힘들었고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아프고 체념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사람과 다시 잘될 수 없지만 계속 친구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절대 헤어진 연인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그 남자와 사랑에 대한 코드는 안맞을지라도
속궁합은 진짜 잘맞았어요.
그리고 부산이라는 타지에 있어서 외로움도 많이 느끼던 찰라에
전남친과 헤어지면서 오히려 사귈때보다 더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게 좋았구요.
그래서 헤어진 이후에 ㅅㅅㅍㅌㄴ같은 관계가 되버렸습니다.
전남친 같은 경우 그런 관계에 대해 오픈마인드였고
저는 그렇지 않았는데 터닝포인트였다할까 제 가치관을 좀 바꾸게 되는 계기 되었어요.
초반에는 제가 미련이 남아서 그런가 했고 전남친에게 애정을 요구하게 되길래
전남친은 제가 이런 관계를 할 멘탈이 안된다면서
제가 상처받게 된다면서 그만만나자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미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남친과 ㅅㅅ하는게 저는 좋습니다. 또 재밌게 대화하고
가끔 밥도 먹고 그러면서
친구인데 ㅅㅅ도 하는 친구랄까?!
ㅅㅅㅍㅌ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런 관계는 싫었고
친구라는 말이 우습지만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제 마음도 그 전남친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게 사랑의 감정은 아닌 것 같고..
여튼 과거에는 ㅅㅅ할때 좋았지만 제가 표현이 소극적이었는데
전남친과할때는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즐겁네요.
단 제가 마음을 잘 붙잡아야겠죠. 아마 이렇게 흘러가다가
제가 전남친에게 애정을 바라게 되면 저도 그만두려고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냥 지금 마음이 가는데로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하네요.
참 사람 가치관이 변하네요.
역시 ㅅㅅ잘하는 남자가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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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쪽이 감정이 있어지면 구차해지고 상처받는다고 생각해요. 감정이 없다함은 상대방이 누굴 만나든 신경안쓰고 연락안와도 신경안쓰고ㅇㅇ
구차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다는 식으로 섹스하는걸 합리화시켜버린다는거. 걍 섹스가 좋은데 마침 누군가 잘알고 (성병걱정안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생긴거죠. 그냥 그거인건데, 감정을 개입시키면 싸구려 취급받아도 할말 없어요. 내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건 나한테서 얻고 있는 중이라면, 그건 그사람이 나를 호구 취급한다는 걸 깨달아야죠. 그런거 없이 서로 쿨하게 즐긴다면, 뭐 그럴수 있다고 봄.
주변 남자들이 그런 관계에 대한 얘기를 안해서인진 몰라도, 오히려 한다리 건너서 여자들이 그런 관계를 많이들 유지한다는 걸 아니까ㅋㅋ허물될 건 아닌데.. 혹여나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서로 꼭 합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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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변한게 아니라 그냥 문란해진거에요.
친구인데 관계도 맺는? 그럼 새남친 생기면 정리되는 친군가요? 속정을 못잊어도 정도가 있지 이런 익명 아니면 어디가서 그런 얘기하지마요. 걸레취급당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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