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불쌍한 금붓꽃2014.09.04 20:37조회 수 161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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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위로라는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ㅜㅜ..

남자친구가 아직 이등병인데 어제 어떤일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일로 힘들어하고 오늘 목소리도 다 죽어가고..

울것같은 목소리고.. 정말 제가 마음이 다 아플정도로ㅜㅜ

같이 있으면 안아주기라도하지 전화상으로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해요 남자친구가 그런 목소리로 말을하는데 눈앞이캄캄...

지금 너무 신경쓰이고 맘아픈데 안그래도 남자친구가 여린성격인데 ㅜ ㅜ ㅜ 정말 미치겠네요

이럴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지금 모든게 다 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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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심스럽게 부대상황 물어보시고 면회가세요. 처음엔 다 힘듭니다. 하도 힘들어하니까 남자친구 군 동기?? 가 같이 교회 한번나가자해서 한번 나갔다더군요. 저도 남자친구도 교회에 안좋은 시선이 되게 많았는데, 이번에 남자친구가 갔다온 얘기 들려주더니 자기말로는 쪼끔 마음이 편안해졌다하더라구요! 신기햇죠..
    암튼 꼭 교회가라그건아니지만 교회 사람들이 잘 대해주고 먹을것도 잘 준대요ㅎㅎ 힘든건 관계로 풀어나가야죠ㅎㅎ면회도해주시고!
  • @초연한 한련
    글쓴이글쓴이
    2014.9.4 21:08
    남자친구가 기독교이긴한데 신실한 기독교인은 아니긴해요ㅎㅎ... 저번주에도 안갔던데 한 번 가보라고 권유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등병땐 원래 힘듬. 그걸 여친 혹은 가족에게 말하는건 물론 의지할곳을 찾는거겠지만, 남친의 맨탈이 쿠크다스인것같음
  • @무심한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4.9.4 21:09
    힘든거야 알았지만 정말 힘들어하니 제가 다 걱정이돼서요 ㅜ ㅜ 남친 멘탈 쿠크맞긴해요..ㄱㅋㅋ
  • 군대에 있으면 그 어떤 말로도 위로 안됩니다.
    그러니까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걍 걱정 안하셔도 됨. 그런일도 겪어야 어른됩니다.
  • @애매한 병아리난초
    글쓴이글쓴이
    2014.9.4 21:11
    덕분에 무거운 마음이 좀 가벼워진것같아요. 그런일도 겪어야 어른된다니ㅎㅎ 맞는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글쓴이
    그리고 조금 냉정하게 말해서
    남을 위로하는거 결국에는 자기만족입니다. 자신의 위로로 남친이 어떻게 기분이 좋을것이다라든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확신(?)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는 님을 보면서 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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