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이십대 초반 중반의 기로에서

글쓴이2014.09.08 00:16조회 수 1537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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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초반과 중반의 기로에 서있는 여자입니다


대학에와서 짧지만 두번 연애를 했었고, 썸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혼전순결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오래가고싶은 사람과 관계를 가지고싶었고,

예전에는 손잡고 안아주고 키스하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는 너무 바보라서 여행가자던 말에 진짜 손만 잡고 잘 생각을 했었고..

크리스마스날  호텔에서 룸서비스 시켜놓고 와인마시자는 말에 진짜 와인만 마시고 올 생각을 했었는데

저랑 자고싶다는 말을 막 돌려서 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았네요.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죠. 섹스를 했는지가 애인인지 아닌지의 기준이 되고,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으면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는거라고.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 야릇한 상상을 하고,  혼전 순결주의자도 아니지만

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그런 신호를 보내오는게 부담스럽네요

연애할때 배려도 중요하지만 이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의사표현도 못하고 질질끌려다니기 싫어서 표현을 하는데

이게 헤어지는 이유가 될거라고도 생각해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이유로 헤어지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육체적인 교감이 있어야 그 사랑이 더욱 긴밀해지고 오래간다고도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관계를 가진다는게 많이 두렵기도해요....오랜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있지만....그건 그냥 그 사람을 그만큼 사랑해서가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들고...나이가 들수록 점점 빨라진다던데 고민이 많아요.

오래 사귄 커플들은 다 관계를 가졌을까..궁금하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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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없다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님 지금 생각대로 하면 될거같아요 ㅎㅎ 언젠간 다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정말 글쓴이분의 자유입니다 ㅎ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ㅎ 아직 그럴만한분을 못만난게 분명합니다
  • 물론 사랑하면 서로 관계도 가지고 싶은 게 당연하지만 남자가 글쓴이분을 진정 아껴주고 사랑한다면 항상 옆에서 따스한 시선으로 기다려줄겁니다 저도 이십대 중반까지는 관계를 가지는 게 최종목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더군요 꼭 좋은분 만나시길
  •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공감공감
  • 저도 글쓴이분이랑 생각이 비슷해요.. 그래서 진짜 많이 고민해본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아직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일단은 기다려보려구요
  •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마세요. 왜 순결을 중시하던 과거 풍토와 달리 요즘은 잠자리가 연애의 일부이고, 원나잇, 섹파 등도 많아질까요? 누군가가 처음에 그런 순결적 풍토라는 잣대에 휘둘리지않았기 때문이에요. 본인의 가치관대로 원나잇을 즐긴거지요ㅎㅎ 그렇게 이제 개방적인 시대가 되었네요. 바뀐 잣대에 흔들릴 건가요? 중요한건 나의 가치관이죠 과거 누군가 소신껏 원나잇을 했듯이. 전 님을 응원해요. 잠자리는 그저 본능이냐, 사랑을 만드는 행위냐, 사랑한 이후의 행위냐. 제 소신은 사랑한 후의 것이라 생각해요. 진정으로.
  • 저도 분명히 당일치기로 하고 갔는데 밤에 나오려 하니 툴툴대고 삐지더라구요... 그땐 화냈었는데
    미안했드..전남친아...곧이곧대로 믿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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